식재료뿐만 아니라 화장품, 바디 제품 원료로도 각광받고 있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오늘은 이러한 핑크 솔트가 들어간 뷰티 제품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오늘 입븐언니가 소개할 뷰티 아이템은 바로 '페리오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 · 거품치약 · 가글'이다.
페리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시리즈는 LG 생활건강에서 프리미엄 라인으로 올해 3월쯤에 나온 제품들이다. 평소 페리오에서 나온 죽염 치약들을 잘 사용해왔기에 이번에 올리브영에서 보고 구매하게 되었다.
치약은 8가지 화학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서 6세 이하 유아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성분이 괜찮게 나왔다. 또한 간수가 빠져서(ex. 간수 빠진 천일염) 자극적이지 않게 양치할 수 있다.
구매한 제품들 외에도 펌핑 용기에 담긴 치약도 있는데 입븐언니가 구매한 핑크빛의 에센스 젤이 들어가 있는 제형과는 조금 다르니 참고하시길!(입븐언니는 거품치약과 튜브 용기 치약을 구매해서 따로 구매하진 않았다.)
히말라야 핑크솔트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96.98%의 염화나트륨과 3.02%의 미네랄로 구성된 정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소금이다. 일명 ‘귀족 소금’이라고 불리며 인체에 필요한 수십 개의 미네랄이 함유돼 인체의 ‘pH(수소이온농도)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
페리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100g, Floral Mint) 5,900원
히말라야 핑크 솔트 치약은 아이스 카밍 민트와 플로럴 민트 두 가지 맛이 있다. 입븐언니가 고른 플로럴 민트는 상대적으로 좀 덜 매운 쪽에 속하는 치약이다.
핑크 솔트 치약은 잇몸질환 예방 · 충치균 제거 · 구취 원인균 제거 기능을 하며 파라벤이나 타르색소 따로 들어가 있지 않아서 만 6세 이하의 어린이가 써도 괜찮을 정도라고 한다.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은 내부가 비치는 투명 튜브로 되어있다. 보통 다른 치약들과는 달리 튜브의 변형이 별로 없어서 중간부터 막 짜서 써도 괜찮을듯하다.
치약은 연 핑크색의 쫀쫀한 페이스트 제형으로 되어있고 흰색의 알갱이들은 알로에베라 에센스이다.
오늘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 리뷰에 도움 주실 일회용 칫솔.(은 거들뿐... 사실 동그라미 스티키몬스터랩이 너무 귀여워서 찍은 사진ㅎㅎ....)
<청소하는 거 아님>
치약 제형이 굉장히 쫀쫀한 편이라 굉장히 잘 닦이는 느낌이었고 거품도 적당했다.
소금이 들어가서 짠맛이 날 줄 알았는데 짠맛이 전혀 안 나고 민트향이 나면서 오히려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났다. 맛을 굳이 비유하자면 후라보노 껌과 아카시아 껌 그 중간인 듯한 맛이 난다.
밥을 먹고 히말라야 솔트 치약으로 이를 닦았을 때 냄새가 거의 안 남았을 정도로 구취 제거가 잘 되는 치약이다.
히말라야 핑크솔트 거품치약
페리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거품치약(45ml, Mint Flavor) 9,500원
다음으로 소개할 제품은 거품 용기에 액상으로 담겨 나온 거품치약이다. 사실 구매 전 펌핑 치약과 고민했지만 거품치약은 처음 사용해보는 것이기도 하고 가글과 치약의 기능을 동시에 한다는 말에 솔깃해서 구매한 제품이다.
거품치약은 가글처럼 부드럽게 헹궈도 되고 치약처럼 개운하게 양치해도 되는 두 가지 기능(2 in 1)을 하는 제품이다.
용기 상단부를 펌핑하면 바로 거품이 돼서 나온다. 한두 번 펌핑하면 손가락 두세 마디 정도의 양이 나온다.
<청소하는 거 아님2>
향과 맛은 치약보다는 연한 편이다. 치약을 짤 때부터 거품으로 돼있어서 이 닦을 때 굉장히 묘한 느낌이 든다.
(예고도 없이(?) 입에 바로 거품 문 느낌^^...)
펌핑하면 바로 미세거품으로 나오기 때문에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거품을 느낄 수 있겠지만 경우에 따라 이를 닦으면서 덜 개운한 느낌이 들어 찝찝함을 느끼는 분들도 있을 듯하다.
입븐언니의 다른 뷰티 아이템 리뷰
히말라야 핑크솔트 가글
페리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가글(320ml, Floral Mint) 5,900원
가글도 치약처럼 아이스 카밍 민트, 플로럴 민트 두 가지 맛이 있는데 입븐언니가 구매한 플로럴 민트는 320ml 정도로 용량이 작게 나왔다. 아이스 카밍 민트 맛은 760ml의 대용량으로 나왔으니 구매 전 참고하시길!
외관상으론 가글의 액상이 핑크빛이 날 것 같았는데 컵에 가글을 부어보니 실제로는 무색에 가까운 투명 색상이다.
위의 움짤 정도의 양을 한 번에 가글 하면 약간 >.<이런 표정이 되지만 반 정도의 양으로 가글 하면 매운맛이 거의 안 나고(리스테x에 비하면 그냥 물 수준이다.) 오히려 민트와 꽃향과 함께 어우러진 단맛이 느껴지는 가글이다.
양치하기 힘든 상황이거나 가볍게 가글해주고 싶을 때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일듯하다.
페리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 · 거품치약 · 가글 사용후기 요약
- 소금이 들어갔지만 짠맛이 거의 나지 않는다.
- 민트향과 약간의 단맛이 어우러져 치약 · 가글 특유의 매운맛이 거의 안 나는 제품.
- 구취제거에 특히 효과적인 제품.
- 화학 성분을 5~8가지 정도 빠져서 온가족이 사용해도 될 만큼 자극적이지 않은 제품.
- 사용 후 시원한 느낌이 드는 정도 : 치약>가글>거품치약
- (거의 안나는 편이지만)맵기/자극 정도 : 가글>치약>거품치약
총평 평소 자극적인 치약·가글 제품이 부담스러웠던 성인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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