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엑스트라 디멘션 스킨피니쉬 비밍 블러쉬
EXTRA DIMENSION SKINFINISH BEAMING BLUSH
오늘은 골드 쉬머의 핑크 색상인 하이라이터 하나를 소개해볼까 한다. 소개할 뷰티 아이템은 하이라이터 기능과 동시에 블러셔 역할도 해주는 제품이다.
신민아 하이라이터로 잘 알려져 있는 맥 비밍 블러쉬. 글로우픽 하이라이터 부분 랭킹에서도 TOP 5 안에 들 정도로(현재는 2위) 유명한 제품이다.
골드 쉬머의 핑크 색상 하이라이터로 빛에 따라 피부에 비치는 색상이 조금씩 다른 게 특징이다. 가격은 48,000원. 용량은 9g 정돈데 하이라이터로 딱 적당한 용량이다.
맥 비밍 블러쉬는 사실 구매한지는 몇 달 됐으나 리뷰는 가을 돼서야 쓰게 되는... 요즘 잘 사용 중이다. 색조 화장품 리뷰 글에도 알게 모르게 몇 번씩 등장했던 제품.
너무도 만족하고 있는 하이라이터라 한두 개 더 장만해볼까 하여 며칠 전 여행 갔을 때 면세점에 들러보았다. 그런데 아쉽게도 면세점에는 없던 제품이었다.(슬픔)
맥 엑스트라 디멘션 스킨피니쉬 제품은 빛에 따라 반사되는 색상이 다르다. 그래서 피부에 올렸을 때 보통 하이라이터들보다(특히 가루날림 심한 케이크 타입) 3D 입체, 피부 광채 표현이 뛰어난 편이다.
한두 장만 찍자고 하니 이 색도 맞고 저 색도 맞는 것 같아서 사진은 여러 장 첨부해봄.
▲ 맥 비밍 블러쉬 밝기 변화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비밍 블러쉬는 골드빔을 쏜 것 같기도 하면서 쉬머한 피치 블러셔 같기도 하다. 메탈릭한 느낌이 좀 더 강함.
보통 맥 하이라이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맥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시 제품(ex. 오로라)일지도 모르겠으나 입자는 이 제품이 더 곱다.
발색해보면 가루 느낌 없이 크림 바른 것 같은 느낌이다. 입자가 너무 고와서 촉촉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피부가 좀 건조한 편이라 가루가 많이 날리는 하이라이터보단 이런 쉬머쉬머한 입자가 고운 하이라이터가 더 좋다.
좀 더 자세한 건 바로 아래 영상과 움짤을 참고하시길!
▲ 맥 비밍 블러쉬 입자
만져보면 약간 촉촉하면서도 크리미한 텍스처인 게 바로 느껴진다. 하이라이터 만지자마자 금동불상 돼버린 손가락.ㅎㅎ
▲ 맥 비밍 블러쉬 팔뚝 안쪽 발색
오늘 하이라이터 리뷰에 도움을 주실 뷰티 툴. 참고로 사용한 브러시는 리얼테크닉스의 '리얼테크닉 세팅 브러쉬'. 올리브영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은 10,000원이다.
▲ 맥 비밍 블러쉬 전후 비교 1
비밍 블러쉬를 발랐을 때 전 후 비교해보았다. 양을 잘 조절하면 피부 광이 올라오는 것 같은 표현이 되지만 욕심부리면 금동불상되기 십상이니 적당히 발라야 된다.
밝은 곳에선 골드 쉬머의 은은한 광채가 돋보이지만 빛이 약간 어두운 곳에서 보면 피치피치 쉬머한 블러셔를 바른 듯한 느낌이 든다.
참고하면 좋은 글 ▶ 투명 마스카라와 픽서 기능을 한번에! VDL(브이디엘) 엑스퍼트 아이밤 부스팅 픽서
▲ 맥 비밍 블러쉬 전후 비교 2
카메라가 열일한 탓인지 바른 부위에 모공이 약간 부각돼보이는 것 같기도하지만(카메라가 꼭 이럴 때만 열일하는구나.^^....) 실제로보면 광이 장난아님.
착용 렌즈 리뷰 ▶ 쿨톤추천 한달착용 핑크컬러렌즈 : 프레쉬콘 컬러퓨전 블루밍핑크
▲ 맥 비밍 블러쉬 사용 후
날씨가 좀 선선해졌다고 벌써부터 가을 메이크업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요즘 톤 무시하고 다시 음영 화장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비밍 블러쉬는 특히 브라운 색조와 레드 립 메이크업에 찰떡인 듯하다. 화장하다 발견한 건데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 400과 맥 디바 조합이 진짜 bb.
참고하면 좋은 글 ▶ 맥 MAC 쿨톤 립스틱 : 디바 vs 루비우 색상비교
▲ 맥 비밍 블러쉬 콧대·볼 발색 움짤
움짤이 조금 깨지는 편이라 pc 화면에선 메이크업이 좀 지저분해 보이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반대편 눈은 화장하다 말아서ㅠㅠ 못본척 해주세요~ㅎㅎ)
▲ 며칠 전에 일어난 대참사
쓸까 말까 하다가 고민했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구매하실 분들을 위해 번외로 몇 자 더 적어보겠다. 놀러 가는데 왜 화장품을 챙겨갔을까 하고 후회한 큰 사건이 얼마 전에 발생했다.
입자가 너무 곱고 무른 탓인지 파우치에(심지어 널널한 파우치에 담아 감) 들고 다니다 하이라이터 덩어리 겉면이 깎여나가더니 저렇게^^... 꺼이꺼이
맥 하이라이터는 집에만 고이 모셔두도록 합시다.
맥 엑스트라 디멘션 스킨피니쉬
비밍 블러쉬 사용 후기
- 촉촉하고 크리미한 파우더 텍스처의 하이라이터.
- 골드 쉬머와 핑크가 동시에 발색되며 하이라이터와 블러셔로도 사용이 가능.
(물론 하이라이터 기능이 더 돋보임.) - 빛에 따른 밝기가 달라 3D 입체 표현이 가능.
- 퍼스널 컬러 상관없이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해도 괜찮은 하이라이터.
(참고로 입븐언니는 겨울딥) - 평소에 피부가 건조해서 가루 타입 하이라이터 사용이 꺼렸던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
총평 면세점에 있었으면 진작에 전 색상 다 쓸어 담았을 것 같은 하이라이터.
입븐언니의 다른 뷰티 아이템 리뷰
'Beauty > Base · Cheek'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성쿨톤이 써본 에스쁘아 미니 프로테일러 파운데이션 후기 : 비실크 vs 비글로우 비교 (22) | 2018.11.21 |
---|---|
핑크보라 쿨톤 블러셔 추천 : 크리니크 치크팝 (발레리나팝/팬지팝) (20) | 2018.11.17 |
건성용 촉촉 고체 파데 : 루나 에센스 수분광 팩트 FX (10) | 2018.08.14 |
건성 복합성인 쿨톤 전용 촉촉파데 : 에스티로더 퓨쳐리스트 쿨포슬린 파운데이션 (20) | 2018.06.22 |
초강력 밀착 매트 커버 입생로랑 한정판 쿠션 모노그램 에디션 리얼후기 (18) | 2018.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