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워터 스테인(워터 틴트)
YVESAINTLAURENT VERNIS A LEVRES WATER STAIN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워터 스테인(워터틴트)
₩46,000 / 총 12 color
입생로랑 뷰티에서 작년에 출시된 일명 '현아틴트', '워터틴트'라 불리는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워터 스테인 립틴트! 갠적으로 입생틴트 대학생때부터 쭉 써왔지만 입생로랑! 이렇게 물먹틴트같이 촉촉한 틴트 진짜 백화점 명품브랜드 중에서도 예쁘게 잘 뽑아내는 것 같음.
물론 입생로랑 로고박힌 심플 고급진 케이스를 소장하고픈 마음이 립틴트 구매에 한몫하긴 했지만^^....ㅋㅋ(저걸보고 어떻게 눈이 안 돌아갈수가 있을까? 심지어 인스타보면 코덕님들 후기도 줄기차게 올라오는 입생틴트라 구매뽐뿌 안당하면 찐코덕아니져 ㅠㅠ...)
입생로랑 워터틴트 출시된 이후로 어떤색을 살까 쭉 지켜봐오다 한 4개는 지르고 싶은 마음, 가격보고 참았지만(개당 4만원대 실화?... 3만원대에 구매하긴 했지만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고르고 고른 입생 워터틴트 컬러가 오늘리뷰할 617 다이브 인 더 누드 컬러와 613 캐스케이드 보르도 이 두 개다.
기존에 쓰고있는 입생틴트도 있고, 현재 갖고있는 물먹 촉촉 광택립들 중에 비슷한 컬러가 많은 것 같아서 처음엔 색상 한가지만 구매하려고 했는데 이컬러가 이컬러야? 이거 존옌데?해서 사진첩에 무한캡쳐저장 당했던 컬러가 바로 입생워터틴트 613, 617 이 두 개다.
톤은 다르지만 뭔가! 613, 617 이 두 컬러 분위기가 비슷하기도 한데다 두 개 같이 발색했을 때 시너지 효과도 쩔고... 일단 겨울딥쿨톤에 해당하는 글쓴이가 요즘 자주 사용하기도 하는 톤의 컬러들이라 진짜 두 개 꼭 같이 구매해야되겠다고 생각했음.
또 의외로 요거 두 개씩 구매하는 분들도 많아서 저도 그렇게 구매했지요...ㅎㅎ 두 컬러 립발색 사진 나란히 보면 그렇게 예쁠수가 없습니다...⭐️
꽉닫혀 있거나 블랙, 골드케이스의 입생로랑 뷰티 제품 패키지 디자인만 보다가 이렇게 투명하게 안의 내용물이 다 보이게끔 디자인된 입생틴트를 보니 우아한 느낌이 더 UP UP 된 것 같음. 그러고보니 요즘 이렇게 직사각형으로 각지면서 투명한 느낌의 틴트나 글로스 디자인 많이 보이는 듯! 글로시한 물먹립이 대유행이라 그런지 디자인도 그런 화장품 특징 따라가는 것 같기도!^^
어플리케이터와 뚜껑부분을 잇는 틴트 대 부분에도 입생로랑 로고 각인이 새겨져있다. 이런 디테일 너무 좋다. 명품브랜드는 디테일에 신경쓴 티가 팍팍 나는 제품들이 많아서 제품 사진을 진짜 많이 찍고 분석적이게 돼버림ㅋㅋㅋㅋ!😂😂(직업병+전공병)
구매한 입생 워터틴트 2종은 실제로 발색해보지 않고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코덕 짬바 어디안감. 여윽시 둘 다 완전히 내 컬러다.♥️힛
입생 바이닐 크림틴트처럼 워터틴트도 입생 립틴트 특유의 와인, 포도주향이 은은하게 풍겨남. 나 이 향 증말 애정함. 고급+섹시미 뿜뿜^^!
겨울쿨톤인데다 겨울딥톤/겨울다크톤에 해당하는 글쓴이는 대학생때 립을 살 때는 매번 쨍한 레드컬러나 엄청 딥한 버건디 컬러만 샀었는데 (본격 코덕질 하기 전까진 런 컬러들만 어울리는 줄 알았지...) 눈화장 등등 메이크업 법을 조금씩 바꾸고나니 어울리는 립컬러 스펙트럼도 조금 다양해졌다. 특히 립 신상 나오면 제일 먼저 눈이 가는 컬러는 약간 로지핑크 느낌의 누디하면서 섹시한 느낌의 617같은 컬러고
예전엔 대놓고 섹시한 느낌의 핫한 딥쿨 립컬러만 샀다면 요즘엔 이런 느낌의 립컬러 틴트 많이 구매하게 되는 듯!
(메이크업은 주로 인스타계정 @eppeun_beauty 에 업로드하니 겨울딥톤 분들은 구경오세요~^^)
입생로랑 워터틴트 vs 바이닐 크림틴트 비교
사실 워터틴트를 최종적으로 구매하기전에 좀 고민했던 이유가 입생로랑에서 비슷한 라인의 글로시하면서 광택나는 립틴트로 바이닐 크림 립틴트가 있어서이다. 입생 바이닐 크림틴트는 대학생때부터 오지게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워터틴트가 출시됐을 당시만해도 굳이 비슷한 걸 또 사야되나 싶었음.
두 개 차이가 대체 뭐야?하면서 구매를 망설이다가 유튜브랑 인스타에서 후기보면서 맘이 바뀌어 워터틴트 구매한 1인. 나같이 고민하는 사람 있을까봐 입생 워터틴트랑 바이닐 크림틴트 발림성 비교해드리겠음!^^
얼핏보면 비슷하게 보이는 입생틴트들. 색상 차이도 물론있겠지만 바르고 난 다음의 느낌적인 부분이 묘하게 다름!
(이건 움짤로 봐야 제맛. 바로 밑에 움짤 참고하세요!^^)
일단 입생로랑 워터틴트(613/617)는 바이닐 크림틴트(401/409, 일명 비닐틴트)에 비하면 이름처럼 물기가 더 느껴지고 촉촉하면서 맑고 투명한 느낌의 립틴트다.
입술에 바르고 나서도 차이가 있는데 워터틴트를 바르면 촉촉한 물빛 컬러감의 립표현이 연출된다면, 바이닐크림은 입술겉이 코팅된 느낌의 립표현이 연출된다. 쫀쫀 고발색을 원하면 입생 바이닐 크림틴트 라인을 구매하시고, 좀 더 맑고 투명한 느낌의 물기 촉촉한 립표현을 원하시면 입생 워터틴트 라인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2020년엔 누디, 글로시한 느낌의 메이크업이 유행이라 글쓴이는 워터틴트 라인을 좀 더 추천하고 싶은 솔직한 심정.
참고하면 좋은 글 ▶ Flynn 플린 일루션 코팅틴트 전색상 발색 : 글로시무드 오일코팅 틴트추천
입생로랑 워터틴트 립발색 : 617 다이브 인 더 누드
꼭 오늘 리뷰한 입생로랑 워터틴트가 아니더라도 요즘 자주 바르는 계열의 컬러인 617 다이브 인 더 누드. 약간 누디한 메이크업에도 잘 어울리고 차분한 느낌과 동시에 과하지 않게 생기를 돋보이게 하는 정도의 차분톤 로지컬러 617. 요즘 글로시한 립 구매할 때는 이런 컬러부터 눈에 들어온다. 솔직히 613과 617 둘 중 하나만 골라야 됐다면 617을 골랐을 것!
617 다이브 인 더 누드가 유독 눈에 들어왔던 이유는 메이크업할 때 눈화장에 되게 힘을 많이 주기도 하고, 아니면 속눈썹에 힘을 많이주는 식의 메이크업을 많이하곤하는데 그럴 때 제일 손이 잘 가는 컬러가 바로 다이브 인 더 누드같은 컬러였기 때문.
요즘 섀도나 립뿐만아니라 쿠션, 파데 등 제품들 리뷰하는 일도 제법 있는데 그럴 때 입술에 살짝 생기를 부여하는 용도로 자주쓰게 되는 컬러도 바로 617이다. 가지고 있는 립 종류 요즘 너무 많은데도 불구하고 자동으로 손이가게 되는 617. 이건 아마 바닥까지 볼 듯.^^
뷰티 유튜버 중에서도 포니님을 제일 좋아해서 화장품 구매에 이분 영향 좀 많이 받는 편인데 갓포니님이 자주 쓰는 입생 워터틴트 컬러도 바로 617 다이브 인 더 누드 컬러임.
입생로랑 워터틴트 립발색 : 613 캐스케이드 보르도
이걸 쿨톤분들이 바르고 난 후기를 보고 샀어야 됐는데...하고 처음에 발색해봤을 때 아주 약간 괜히 샀다 싶었던 컬러 613 캐스케이도 보르도. 대부분 웜톤분들 바른 후기 보면 딥한 느낌이 많이 났어서 나도 그런 느낌이 나겠지하고 구매했는데 웬걸...? 생각보다 너무 웜한 컬러의 립이었던 것. 사진상으론 별로 티 안나겠지만 실제로 발색해보면 웜한 느낌 좀 많이 나는편.
컬러만 놓고보면 붉은빛 도는 적색 포도주 느낌인데 입술에 올리면 딥코랄핑크 발색 느낌 난다. 이걸 구매했을 때가 겨울이었어서 손이 더더더 안갔었는데 다행히도 봄이라 그런지 이런 컬러 꽂히는 바람에 결론적으론 구매하길 잘했다 싶었던 613.
단독으로는 잘 안 쓰게 되는 것 같고 617 같은 립틴트 베이스로 깔아주고 좀 더 깊이감 주고싶을 때 같이 조합해서 쓰는 용도로 많이 바르는 613. 613 캐스케이드 보르도는 겨울쿨톤 분들일 경우, 브라이트/클리어 계열보단 딥/다크톤이신 분들이 사용하면 더 만족하실 컬러가 되겠다.
입생로랑 워터틴트 립발색 : 613 + 617 조합(+예쁘게 바르는 법)
내가 이 두 개 사길 진짜 잘했다 싶었던 이유! 옛날엔 가지고 있는 립컬러가 한정돼있고 채도가 높고 진하면서 다크한 립들이 많아서 립조합해서 잘 안바르고 다녔는데 요즘엔 이런 라이트~그레이시 MLBB 느낌나는 여리여리한 컬러 많아져서 립조합해서 자주 바르는편.
역시 색깔은 섞어써야 시너지 효가 대박인듯!^^bb 바르는 순서와 느낌 움짤로 확인할게요~
우선 제일 밑에 베이스 컬러로 617 다이브 인 더 누드 펴발라 줍니다.
입술 전체에 한번 레이어링해서 주름 사이사이에 스며들도록 하듯이 펴발라 줍니다. 입술 안쪽 진하게 발색해준다음 움짤에서 나오는 립브러쉬(참고로 피카소 제품) 로 가장자리 얇게 펴발라서 립라인 정리해줍니다
위 과정을 두 세번 반복하면 위와같이 광택감 쩌는 617 물먹 촉촉 립표현 완성.
(위 과정 반복하다 보면 립표현 저렇게 나옵니다. 포기하지마세여~ 안쪽은 진하게 발색하고 건들지 말고 가장자리 부분만 펴발라주는게 관건임!)
위와같이 물먹 촉촉한 느낌이 촤악 올라오면 이제 상대적으로 진한 컬러인 613을 움짤처럼 올려주면 됩니다!
위에서도 말했다싶이 워터틴트 발색한 입술 안쪽 부분은 건드는게 아님. 가장자리만 립브러쉬로 톡톡해주면서 퍼트려 줍시다. 그러면 존예 물먹광택촉촉 탕후루st 립 완성입니다~^^!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워터 스테인(워터틴트) 613/617 사용 후기 요약
- 덧바를수록 물먹 촉촉 광택감이 차오르면서 맑은 느낌의 글로시한 립표현 가능하게하는 워터틴트. 틴트에서 와인향 남.
- 입생로랑 바이닐 틴트 썼을 때도 느꼈지만 틴트 광택감 지속력 우수한 편. 컬러자체 착색지속력은 말해모해.
- 613 캐스케이드 보르도 : 입술에 올리면 딥코랄핑크 느낌으로 발색. 약간 레드섞인 꽃분홍. 실제로보면 너무 맑지않고 약간 탁하면서 약간 딥한도 느낌남. 입생로랑 뷰티 공홈에선 칠리 워터틴티라 표기돼있음. 쿨톤보다는 웜톤분들에게 추천하는 컬러.(가을딥 걸친 겨울딥까진 잘어울리는편.)
- 617 다이브 인 더 누드 : 차분한 톤의 로지핑크 컬러. 요즘 유행하는 누디/글로시하면서 맑고 투명한 우아한 느낌의 메이크업에 호환잘되는 립. 평소 쿨레드/버건디 잘 받는 톤이면 무조건 구매각. 베이스 컬러로 써도 잘 어울림. 화려한 메이크업, 꾸안꾸 메이크업 둘 다 잘 사용하게 되는 컬러.
- 겨울딥쿨톤 기준 사용 후기 요약 : 두 개 같이사는 게 비로소 완전체. 단독으로 사용하게 되는 건 617 다이브 인 더 누드.
겨울딥톤 다른 글로시/광택 립틴트 후기 보러가기
겨울딥가을딥톤 추천 광택립틴트 : 롬앤 쥬시래스팅 틴트(피그피그/핑크펌킨/체리밤/잇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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