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븐언니는 커피를 굉장히 좋아한다.
커피를 좋아하게 된 지는 약 3년 정도?
요즘엔 무조건 1일 1커피 할 정도로
커피 없이 못 사는 여자가 돼버렸다.
그런데 직장인이 되고 나서 어쩐지
학생 때 보다 스타벅스 같은 대형 카페의
커피를 자주 마실 수 없게 됐다.
그렇다 보니 요즘 저렴한 카페를 더 자주
이용한다. (학생 때가 그나마 부자였다. ㅠㅠ)
커피에 대한 열정(?)은 집에서도 계속된다.
그래서 집에서도 커피를
배달시켜 마시는 입븐언니.^^ㅎ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자칭 커피 중독자
입븐언니가 요즘 자주 이용하는 저렴한
카페들의 음료들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부산 서면 근방에 사시는 분들이
알면 좋을 카페 이용 꿀팁도 몇 가지
소개했으니 재밌고 편하게 읽어주시길!
1. 와이주스&커피 전포점
매일 13:00 ~ 익일 새벽 1:00
늦은시간에 부담없이 집에서 커피를 배달시켜 마실 수 있는 곳!
벤티 사이즈의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마실 수 있는 곳!
와이주스&커피는 입븐언니가 늦은 시간
자주 커피를 배달시켜 마시는 카페다.
배달도 꽤 빨리(20~30분 정도?) 오는 편이다.
이 곳은 배달의 민족에서 2017년 대한민국
배달 대상 수상 업소이기도 하다.
현재도 배달의 민족 랭킹에서
꾸준히 상위권인 카페다.
커피 배달이 가능한 다른 카페에서는
기본 9,000원이 또는 12,000원 이상 주문해야
배달이 가능한데 와이주스는 6,000원
이상만 주문해도 커피 배달이 가능한 곳이다.
심지어 배달비는 무료다.(부전동/전포동만 해당)
배달의 민족을 이용해서 주문할 때
요청사항란에 '리뷰작성할께요' 아이디 작성하면
건강주스150ml(랜덤) 또는 찰떡쿠키를 2봉 준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와이주스의 기본 음료 사이즈는 벤티 사이즈다.
보통 배달돼서 오는 커피들과 마찬가지로
저렇게 중간부분이 집혀진 비닐에 담겨져 온다.
카페라떼 ICE 3,500원
와이주스 커피 종류는 대체로 괜찮은 편이다.
원래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데
요즘엔 왠지모를 도전 정신이 생겨서
이것저것 마셔볼려고 한다.
날도 조금 더워지고 해서 시킨 아이스 카페라떼!
라떼 종류를 마시면 항상 입안이 텁텁한데
그렇게 많이 달지 않고 생각보다 깔끔한 편이다.
카페라떼 HOT 4,000원
따뜻한 음료는 저렇게 위에 비닐로 씌워져
종이 테이프로 한 번 더 접착된 채로 배달된다.
차가운 것을 마시면 따뜻한 것도 같이
마시고 싶어서 시킨 녹차라떼.
입븐언니가 그닥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다. ㅠㅠ
너무 달달한 맛은 아니어서 좋았지만
녹차의 진한 맛보다는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느낌이 더 컸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와이주스에서 건강스무디,
아메리카노도 마셔봤지만 입븐언니는
아메리카노를 가장 추천한다.!
2. 컴포즈 커피(COMPOSECOFFEE)
평일 07:00 ~ 23:00 / 주말 8:00 ~ 22:00 (범일동점 기준)
바쁜 직장인들에게 추천하는 테이크 아웃 음료가 저렴한 카페.
쿠폰 적립 방식이 빠르고 간편한 카페.
컴포즈 커피는 입븐언니가
회사 근처에서 특히나 자주 이용하는 카페다.
직장인들도 자주 이용하지만 학원가 근처에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이 이용하는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숍이기도 하다.
컴포즈 커피는 윗지방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카페일 수도 있겠다.
유독 부산에 특히 많이 있는것 같이 느껴지는
(서면만 해도 한 두 블럭만 지나면 보일 정도)
컴포즈 커피는 알고보니 부산의 랜드마크
'JM COFFEE ROASTERS'에서 착한 커피 문화를
선도하고자 2014년에 런칭한 브랜드였다.
<단골플러스 앱>
컴포즈 커피의 저렴한 가격도 물론 좋지만
입븐 언니가 특히 컴포즈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터치스크린 입력의
편리한 적립 방식이다.
스타벅스 같은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는
적립 방식이 잘 되어 있는 편이나
아직도 많은 카페들이 스탬프형 적립쿠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빨리 커피를 사가지고
가야 되는 상황에선 자주 가는 카페라도
선뜻 쿠폰을 일일이 꺼내서 찍어달라고
하기가 불편했고 같은 카페라도 도장이
몇 개씩 찍힌 스탬프 쿠폰이 지갑에
여러 장 있어서 찾기 힘들어 커피만 사고
그냥 돌아가기 일쑤였다.
(단골인데도 혜택을 못받아 슬펐음ㅠㅠ...)
단골플러스라는 앱에서 자주가는 컴포즈 커피
지점을 등록하면 앱 내에서 지점별로
내가 얼마나 스탬프를 모았는지 쉽게 알 수가 있다.
한 번 등록을 해놓으면 카페에 가서 주문할 때
터치스크린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적립이 되니 얼마나 편리한가!
(모든 카페 도입이 시급합니다!)
그리고 스탬프를 20개 모으면
아메리카노 포함 두 잔의 음료가 공짜라서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곳이다.
ICE 아메리카노 1,500원 (TAKE OUT 가격)
요즘 회사 가기전 컴포즈 커피에 들러서
자주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진한 커피향과 쓴 맛을 좋아하는
입븐언니 입맛에는 딱인 카페 음료다.
딸기 슈크림 라떼 3,800원 (TAKE OUT 가격)
컴포즈 커피는 시즌마다 한정판으로 새로운
음료들이 출시되는데 딸기 슈크림 라떼는
2018년 봄시즌을 맞이해 나온 시즌음료다.
바닐라빈과 커스터드 크림, 슈크림이 들어간
부드럽고 진한 딸기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한 번 쯤은 마셔도 괜찮을 음료다.
궁금해서 한 번 사서 마셔본 음료지만
단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입븐언니 입맛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던 음료다.ㅠㅠ
반면 단 걸 좋아하는 동생은 두 번 먹어,
세 번 먹어 하는 음료니까 참고하시길!
이 외에도 고구마 라떼, 카페모카, 디톡스 음료
히비스커스티를 사먹어 봤는데 지점마다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컴포즈커피의
아메리카노와 고구마라떼를 특히 추천한다.
3. 쥬스식스&커피식스
매일 오전 11:00 ~ 오후 11:00
생과일 주스가 맛있는 곳!
저렴하고 서비스가 GOOD!
입븐언니는 부산 서면 쪽에 거주하고 있어서
서면점을 자주 이용한다.
특히 주말만 되면 항상 커피를 달고 사는데
눈 뜨면 곧바로 커피를 주문하는 곳이 바로
쥬스식스&커피식스다!
여기도 배달의 민족 우수업소로 지정된 곳이고
현재까지도 카페 배달 부분에서
상위 랭크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그린쥬스(케일+파인애플+키위, 당도 100%, R) 3,500원
일주일에 두 세번은 꼭 마시는 그린쥬스!
특히 쥬스식스 생과일 쥬스는 저렇게
과일이 가득하게 갈려 들어가 있어서
집에서 직접 갈아마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다.
입븐언니는 신맛을 좋아해서
케일+파인애플+키위 조합의 그린쥬스를
자주 시켜 먹는다.
그린쥬스는 케일+청포도+사과,
케일+파인애플+사과도 있으니
취향따라 골라마시면 되겠다.
주문할 때 당도도 0%, 50%, 100%로 선택할 수 있으니 굿굿!
코코넛 라떼 ICE (L) 5,000원
요즘 꽂힌 코코넛 라떼!!ㅠㅠ
주문해서 받으면 저렇게 밑에는
연유같이 달달한 게 깔려있고 중간에
카페라떼, 위에는 코코넛크림이 올려져서 온다.
누가 생각해냈는지 조합은 진짜 사랑이다.♥
코코넛 특유의 향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으나, 새로운 카페음료에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한 번쯤 권해보고 싶은 음료다.
아메리카노 HOT (R) 2,000원
무난무난한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뚜껑에 보면 구멍이 두 개 있는데
한쪽 구멍 부분이 꺾여져 있어서 빨대 없이
그냥 마시기 편하게 돼있다.
배달 시켜 마시는 아메리카노 치고는
저렴해서 입븐언니가 자주 마시는 아메리카노다.
입븐언니가 이 곳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서비스 부분이다!
음료 한 잔당 저렇게
귀여운 하리보 곰젤리를 준다.
곰젤리뿐만 아니라 이렇게 견과 한 봉지도
같이 챙겨주는 쥬스식스&커피식스!
몇 달 전엔 견과 대신에 쿠키 한 봉지를 받았다.
솔직히 배달 커피 시키면서
이렇게 서비스 좋은 곳은 아직 못봤다.♥
쥬스식스&커피식스의
생과일 음료는 다 추천한다.
물론 점별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서면점에서 배달을 시켜 마시는 분들에겐 무조건 강추한다!
카페음료를 자주 마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븐언니의 다른 카페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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