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수이 라무르 로즈 오드 뚜왈렛
& 라비드 보헴 바디로션
ANNA SUI L'Amour Rose EDT & LA VIE DE BOHEME BODY LOTION
롭스 앱에서 화장품 구경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된 안나수이 라무르 로즈 오드 뚜왈렛! 때마침 반값 행사하고 있는 중이었다. 바디로션까지 준다고해서 냅다 지름.
(역대급으로 향수 저렴하게 샀다. 바디로션까지 해서 2만 원대라니...!)
참고로 구매한 안나수이 향수의 용량은 30ml다.
올해 그나마 제일 최근에 나온 향수인 라무르 로즈 오드 뜨왈렛. 이젠에 라무르 로즈 베르사유 EDT이 먼저 출시됐을 때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할 거 없이 드럭스토어에서 하도 자주 보여서 시향해본 적이 있다.
원래 베르사유 향수 사려고 딱 준비 중이었는데 어느샌가 같은 라인으로 새로운 향수가 나온 것! 신상 덕후+핑크 덕후인 입븐언니! 안나수이 라무르 로즈 향수로 질렀다. ㅎ_ㅎ
안나수이 향수는 보틀 디자인 자체만으로 향기 뿜뿜이다. 생각지도 못한 바디로션까지 겟해서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또 사진 막 찍어댔다... 하...이래서 맨날 리뷰는 뒷전...( ˃̣̣̣̣o˂̣̣̣̣ )
안나수이 라무르로즈 오드 뚜왈렛
향 : 플로럴 프루티 Floral Fruity
Top : 크랜베리, 핑크 만다린, 사쿠라 블러썸
Middel : 작약, 매그놀리아, 핑크 페퍼콘
Base : 화이트 시더우드, 바닐라, 머스크
라무르 로즈 베르사유(주황색 보틀) 향수가 좀 더 귀여운 느낌의 먹고 싶을 정도로 달달한 향이 난다면 라무르 로즈는 꽃향이 더 난다.
플로럴 프루티 노트(과일향+꽃 향)라 은은한 꽃향이 난다고 해야 되나? 그래서 달달하기보다는 향긋한 향수다. 잔향은 약간 부드러운 바닐라 향이 나는 것 같아 푸근하게 느껴진다.
싱그러운 느낌의 오이 향이 살짝 나는 것 같기도 한 로맨틱한 느낌 뿜뿜하는 안나수이 라무르 로즈 오드 뚜왈렛!
싱그럽고 은은한 꽃 향이 매력적이게 다가왔던 안나수이 라무르 로즈 향수.
로맨스와 화려한 패션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 안나수이 라무르 로즈는 프랑스 파리에서 갓 피어오르는 로맨스에 푹 빠져버린 소녀 감성을 로맨틱한 향기로 표현했다고 한다.
안나수이 라무르 로즈의 컨셉처럼 이 향수는 이제 막 성인이 된 풋풋한 20대 초반의 여성 이미지가 그려지는 향이다.
참고하면 좋은 글 ▶ 성년의날맞이 20대 여자향수 추천 : 겐조 월드 오드뚜왈렛 KENZO WORLD EDT
향수살 때 보틀 디자인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1인인지라(가지고 있는 향수랑 겹치는 거 별로 안 좋아함...) 드럭스토어 갈 때마다 안나수이 향수는 홀린 듯이 시향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안나수이 향수의 향들이 대체로 괜찮긴 한데 바틀이 특히 공주 느낌 나는 디자인 좋아하는 입븐언니 취향 제대로 저격!
꽃봉오리 캡은 순수하게 피어난 어린 시절의 사랑을 상징한다고 한다.
라무르 로즈 오드 뚜왈렛의 바틀 디자인은 바로크 양식(ex. 베르사유 궁전)의 드레스룸의 거울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바로크 양식 외에도 아르누보 양식(식물, 곡선, 꽃무늬 같은)의 장미꽃이 더해져 클래식한 감성이 더 돋보이는 안나수이 라무르 로즈!
주황빛의 라무르 로즈 베르사유 향수와는 달리 안나수이 라무르 로즈는 핑크빛이 감돌아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안나수이 라비드 보헴 바디로션
안나수이 라무르로즈 향수를 구매하면서 같이 득템하게 된 라비드 보헴 바디로션. 드럭스토어에서 자주 봤던 보라색 보틀에 뚜껑이 나비 앉아 있는 모양인 그 향수의 바디로션이다.
향 : 프루티 플로럴 우디 Fruity Floral Woody
바디로션에 대한 정보를 따로 찾기 힘들어 라비드 보헴 향수 향을 참고했다.
바디로션을 발랐을 때 첫 향은 톡 쏘는 베리 향이 강하게 난다. 대체로 달달한 향. 살짝 엘라스x 샴푸 향 같기도 한데 좀 더 달달한 느낌의 향.
안나수이는 향수의 보틀이 아름답고 매력적이라면 같은 향수 라인의 바디로션들은 프린팅된 게 예술 그 자체다.
바디로션의 제형은 수분감 낭낭한 가벼운 제형이다.
향은 진짜 바르는 향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발향력이 상당했다. 온몸에 바르고 외출하는 그날은 바로 존재감 뿜뿜하게 되는 날이 아닐까 싶다.
적당히 은은한 향을 원하면 향이 약하면서 보습력 센 바디로션과 함께 발라주는 것을 추천한다.
보습이 뛰어난 바디로션과 비교해봤을 때 보습되는 정도는 중간 정도. 하지만 로션의 가벼운 제형 덕에 흡수가 굉장히 빠른 편이다. 바르고 난 뒤 끈적임도 거의 없다.
용량이 바디용으로 약간 부족할 수도 있으니 핸드크림 대용으로 발라도 좋을 듯!
번외 :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이건 번외로 샘플로 받은 향수 리뷰. 올리브영 구매금액 사은품으로 받게 된 샘플인데 마침 장미향 향수 리뷰를 하게 되어 같이 끼워 넣어봄. 사실 이거 샘플 받으려고 장바구니 금액 채웠다는... ( ˃̣̣̣̣o˂̣̣̣̣ )
몇 달 전부터 지르려고 했던 향수인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고급진 느낌의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느낌의 장미 향 향수다. 달달한 베리류가 들어가 있지 않고 미들 노트에 장미 피오니, 머스크로 구성돼있어 꽃 향이 많이 난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통장 잔고 넉넉해지면 다시 구매해서 제대로 리뷰해볼 예정!
안나수이 라무르 로즈 오드 뚜왈렛
& 라비드 보헴 바디로션 사용 후기 요약
- 안나수이 라무르 로즈 오드 뚜왈렛
로맨틱한 감성을 형상화한 플로럴 프루티 향수.
20대 초반 여성분들에게 추천하는 향수.
신상 향순데 가격도 착하다.(행사 많이 해서 거의 2만 원대)
- 안나수이 라비드 보헴 바디로션
프루티 플로럴 우디계열의 향.
향수보다 더 향수 같은 바디 로션.
잔향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라 향수까지 같이 구매하고 싶을 지경.
로션에 수분함량이 높아 흡수가 굉장히 빠르고 가벼운 발림성이 특징.
총평 패키지, 바틀 디자인만큼이나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안나수이 향수 & 바디로션
입븐언니의 다른 안나수이 향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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