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면]꽃삼겹으로 유명한 시골한우시골돼지

꽃삼겹으로 유명한 서면

시골한우시골돼지

---

오늘도 입븐언니는 출근하자마자

회사를 마치고 뭘 먹을까 생각중이었다.

생각해보니 삼겹살을 안먹은지 오래된 것 같아서

이리저리 삼겹살집을 뒤지던중

발견하게된 고기집 

시골한우시골돼지!

리뷰도 꽤 많고 위치도 좋고

방송까지 탔다고 하니~

안가보면 섭할것 같아서 오늘은 이집으로 정했다!

위치는 서면 1번가 파스구찌 맞은편이고

토리고야 바로 옆이다.

도착했을때는 

오후 8시 30분쯤이었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이제막 사람들이 빠지기 시작하는 시간인것 같았다.

단체손님이 있었던지 2층은 꽉차있었고

조금 기다려야했다.

아무래도 불금이고 시간도 시간이라 

사람이 많은듯 했다.

기다리는 동안 밖에 잠깐 있었는데

가게 벽면옆 전체가 메뉴판이었다.

이렇게 기다리는 동안이나

뭘먹을지 몰라 방황하고 있을때

가게 들어가기전에 미리 메뉴보기엔 편할듯하다.

문앞에 적힌 영업시간

가게 안 1층에는

탁 트인곳에서 직원분이 고기를 손질하고 있다.

전문가 포스 쩔!

입븐언니와 일행인 동생은 2층으로 안내받았다.

기본찬 세팅!

가운데는 숯불 들어가는 자리라서 저렇게 비어있다.

기본찬 나오고난 뒤 조금있다가 웬 뚝배기가 나오길래

된장찌갠가? 싶었는데 소고기 무국이 나왔다!

고기 익는동안 배고팠는데 굳.

주문한 고기 나왔다!

내가 주문한건 생꽃고기 400g이고 

가격은 36,000원이다.

저정도 양이 2인분이다. 중간중간 칼집 장난아님.

직원분이 와서 일일히 확인해서 구워주신다.

기다리는 동안 못참고 사진한방!

고기 익어가는 중~

직원분이 고기 익으면 렇게 가지런히 정리해준다.

(근데 여기 일하시는 분들 다 잘생기신듯...)

익자마자 완전 빠르게 흡입 시작ㅋㅋㅋ

저기 왼쪽에 보이는건 멜젓!

너무 훅 담가 찍어먹으니 좀 짬ㅠㅠ

여기고기는 칼집때문인지 식감이 특이했다.!

고기먹는데 뭐때문인지 쫀득쫀득한 느낌? 들었다.

중간에 얇은 떡이 끼여있는 느낌!

특히나 돼지 비계 못먹는 사람이 먹기엔 괜찮은 식감인 것 같다.

나는 싸먹는 거 좋아해서 이것저것 같이 싸먹었다.

저거 장아찌 이름뭐지 ㅠㅠ

아무튼 그냥 쌈보단 저거에 싸먹는게 더 맛있는듯!

여긴 특이하게 파절임에 콩나물도 넣어준다.

평소 먹는 양이 많은 나때문인지,

동생이 남자라 그런지 고기가 부족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항정살 또시킴ㅎ

항정상은 바로 본론부터ㅎ

항정살 200g을 시켰고 가격은 22,000원

내가 아는 항정살이 맛는가 싶었다.

원래 얇고 비계맛으로 먹던 항정살

인데

겁나 두툼했다. 

항정살은 직원분이 따로 안구워주심.

그래서 우리동생이 굽고 잘라줬다.

울동생 잘굽넹~ㅎㅎ

생각보다 빨리 익었고 동생이 먹고는 

닭고기 먹는것 같다고 했다.

순간 나도 그런가? 싶었음.

항정살도 쌈싸먹기!

묵은지랑 파콩나물 절임이랑~

먹기 급해서 초점나감.ㅋㅋㅋㅋ

항정살 쌈2!!!

나는 이조합이 제일 괜찮은듯><

순식간에 다먹어버리고

(레알 직원분이 다른자리 치우는 속도보다 우리 먹는 속도가 더 빠른건 뭐때문에 ^^;;)

고기먹었으면 밥먹어야되잖아요?ㅎㅎㅎ

동생은 냉면, 나는 차돌된장찌개를 시켰다.

냉면은 3,000원

차돌 된장찌개는 2~3인분 정도고 8,000원이다.

동생이 시킨 냉면~(이지만 내가 다 뺏어먹기)

내가 시킨 차돌 된장찌개! 

밥은 따로 시켜야된다.

안에 차돌박이가 많이 들어가 있다. 

해산물 들어간 것과는 다르게 

쉬~원한 맛!

된장맛이 그렇게 찐하지는 않고

약간 맑은 된장찌개 느낌이다. 

이거까지 먹으니깐 나름 배가 불러오는 느낌이었다.

밥이랑 콜라까지해서 총 72,000원 정도 나온것같다.

고기랑 다른 것들은 맛있었지만 

가격이 좀 쎘던 것 같은 느낌...이지만!

어쨌든 잘먹었으니

 등따시고 배부르게 잘 잘 수 있을 것 같다.ㅎㅎ

↓↓↓↓↓주소는 아래에 첨부!↓↓↓↓↓

입븐언니의 다른 맛집 리뷰

서면 저렴한 고깃집 가성비 쩌는 맛집 쉐프의 삼겹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