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의 삼겹살 / 주중 OPEN 16:00 CLOSE 3:00 / 070-4418-4009
회사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에
급격하게 배가 고파진 입븐언니와 동생은
배를 채우기 위해 집근처 서면으로 나갔다.
서면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걷다보면
나오는 쥬디스태화 지나 왼쪽 골목으로
조금만 걸으면 고깃집이 하나 보인다.
그곳은 바로 오늘 입븐언니가 포스팅할
가성비 좋은 고깃집 맛집 '쉐프의 삼겹살'이다.
2층까지 있는 이곳은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가격대비 고기가 맛있기도 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서면의 고깃집이다.
날이 조금 더워져서 그런지 안이 훤히 다 보일
정도로 가게 입구가 뚫려있다.
자, 그럼 들어가 봅시다~!
가게 입구에 바로 보이는 무료 서비스 목록!
사람이 많아서인지 매콤 비빔국수는
아쉽게도 못 먹질 못했다.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했는데...ㅠㅠ)
자리를 안내받고 안쪽으로 착석!
자리엔 기본적으로
접시, 물컵, 일회용 물티슈, 수저가 세팅돼있다.
다행히도 내가 좋아하는 고깃집 불판이다.
고깃집 불판은 자고로 저렇게 기울어져
있어야 고기 구워 먹기가 편하고 다른 것도
같이 구워 먹기가 편하다!
불판 중간 부분이 나눠져 있어서
두 가지 이상의 고기 종류를 시킬 때
서로 뒤섞일 걱정은 없을 듯하다.
<입븐언니 남동생 ㅎㅇ>
서면은 젊은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라 그런지
이 곳에 위치한 쉐프의 삼결살의
주 고객층은 20대가 많은 듯 했다.
자리는 전부 다 등받이 의자라서 편하게
고기 구워 먹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쉐프의 삼겹살 메뉴판>
고기 종류는 삼겹살, 목살, 항정살, 양념갈비
이렇게 네 가지가 있다.
직원분께서 말씀하시길 두 명이면 보통
세트 A를 많이 주문한다고 한다.
세트 A는 총 4인분이 나오고
두 가지 종류의 고기를 선택할 수 있다.
무난하게 삼겹살과
입븐언니가 제일 좋아하는 항상정살로
세트 A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면 불판위는 돼지껍데기와
치즈, 고기찍어 먹는 소스가 올려진다.
(주문하고 바로 불판 불올리는 센스!)
개인 양념 종지엔 저렇게
다진 마늘과 매콤한 소스가 나온다.
다진 마늘은 약간 달달 맵싹한 맛이다.
그리고 깻잎, 상추, 마늘, 매운 고추,
쌈장도 같이 나오니 걱정 마세요~^^
쉐프의 삼겹살에서 나오는 기본찬은
콩나물, 파절임, 양배추 샐러드, 김치,
토마토 파스타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콩나물이랑 파절임 괜찮았다.
맵고 짠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딱일듯!
고깃집에서 파스타라니!
파스타는 추가 시 3,000원이다.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맛이 진하고
약간 급식때 먹던 맛같은...뭐 그런 맛이었다.
남동생은 잘 먹었지만 입븐언니 입맛에는 안 맞았다.
주문한 고기는 직원분들께서 직접 올려서 잘라준다.
고기 외에도 구이용으로
송이버섯, 팽이버섯, 고구마, 떡이 나온다.
세트 A (삼결살과 항정살) 22,000원
직원분이 이렇게 고기를 잘라서
가지런하게 정리해주시고 간다.
고기가 익을 때까지 구워먹는 건
각자 알아서 셀프로~
지글지글~
삼겹살님, 항정살님! 빨리 익어주세요.ㅠㅠ
기름진 항정살이 제일 좋아ㅠㅠ♥...
항정살은 익으면 약간 딱딱한, 쫄깃한 식감의
비계같은 느낌이 나는데 기름진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한다.
고기는 자고로 쌈 한번 싸먹어줘야 제맛이다.
콩나물, 마늘과 삼겹살의 콜라보가 제일 맛있다.
(원래 매운 고추도 같이 먹지만 이 가게는 조금 많이 매운 편이어서 패스)
불판 위에 올려져 나오는 저 소스는
그냥 간장 같은 건 줄 알았는데
약간 짭짤한 맑은 멜젓 같은 느낌의 소스였다.
고기 찍어 먹기에 나름 괜찮았던 소스였다.
고기가 익어갈 무렵 치즈는 저렇게 부드럽게
녹는다. 삼겹살이랑 같이 먹으면 Good!
참고로 항정살은 많이 기름진 편이라
치즈와는 잘 안 어울렸던 것 같다.
해물라면 4,500원
동생이 먹고싶다고 해서 시킨 해물라면.
안에는 새우랑 오징어 등이 들어가 있다.
국물이 굉장히 진하고 자극적인 맛이었다.
된장찌개 2,000원
처음 된장찌개가 나왔을 땐 굉장히 싱거운
느낌의 비주얼이었는데 일반적인 고깃집에서
나는 맛, 그 느낌 그대로의 된장찌개다.
국물이 먹고싶어서 시킨 건데 국물이 굉장히
짜서 공기밥이랑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된장찌개 양은 꽤 많은 편이다.
별로 많이 안 먹은 것 같았는데
왜 배부르지 했는데 진짜 많이 먹었구나...
둘이서 저렇게 배 터지게 먹고
총 3만 원대 나왔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입븐언니의 쉐프의 삼겹살 총평을 끝으로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쉐프의 삼겹살 총평
기본 제공되는 사이드 메뉴만으로도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고깃집 '쉐프의 삼겹살'!
부산 서면에서 맛있는 돼지고기를 가격 부담 없이 배터지게 먹고 싶은 날에 추천하는 고깃집이다.
부산 서면 다른 고깃집 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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