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정원 / 매일 OPEN 12:00 CLOSE 02:00 / 051-802-8517
핫한 토요일엔 왠지 서면에 가서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에 가서 친구들과
놀고 싶어진다.
입븐언니와 친구들은
부산 서면에 핫하고 분위기 좋은 곳을
찾고 있던 중 인스타그램에 자주 올라오던
유명한 핫플레이스인 공중정원으로 갔다.
서면 쥬디스태화 근처에 있는 CGV 맞은 편
공차가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이 곳 공중정원!
공중정원은 알고보니
낮에도 영업을 하는 맛집이었다.
간판과 외부 건물 모습을 보니
벌써부터 분위기 깡패다!! 얼른 들어가보자!!
가게 불빛부터 심상치 않다.(이미 첫눈에 반함)
북유럽풍 인테리어에 감성적인 분위기!
네온사인과 보라보라한 조명들이라니!
벌써 취한 기분이 든다.
한창 피크인 시간대엔 오후 8시 30분 쯤에
가게에 도착했기에 아직 자리가 나질 않았다.
가게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둘러보던 중
입븐언니의 시선을 강탈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
.
.
여기가 바로 공중정원인가요?
네. 제가 바로 바빌론의 아미티스 여왕입니다.^^
가게 한 가운데 있는 아름다운 분수를 보니
왠지 드레스입고 입장해야 될 것만 같다.
아름답다...갖고싶다...
"자꾸 생각나. 너 말고 타코."
부산 사람이라면 인스타그램에서 한 번 쯤은 보지 않았을까 싶은 유명한 네온사인!
바로 밑에 의자도 있어서 손님들이 포토존으로 많이 이용하는 핫스팟이기도 하다.
♥입븐언니의 로망 미러볼♥
언젠가는 너를 우리집에 꼭 들여놓고 말거야.
한창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있을 무렵
몇 분 뒤에 직원분께서 2층에 자리가
났다고 하길래 웬떡이냐 하고
바로 올라간 입븐언니와 친구들! 무브무브!
2층도 1층 만큼이나 인테리어가 예뻤다.
테이블마다 무드등 느낌의 스탠드가 있었고
무엇보다 좌석간의 간격이 어느정도 있어서
복잡한 느낌이 안 들어서 좋았다.
커튼이 있는 자리 쪽에 앉고 싶었으나
이미 예약된 자리라고 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 아름답고도 예쁜 자리는
커플들이 쭉 앉았다.
서면 데이트코스로 공중정원에 오는
커플들이 꽤 있나보다.
예쁜 사랑 하세요~♥
2층은 1층과는 또다른 분위기였다.
보태니컬 풍의 모던한 인테리어였다.
벽쪽에도 보이는 인테리어 소품들.
이것은 공주님 방에만 있는 캐노피 아닌가!
얘들아 포토존이다! 사진 찍어줄게 얼른 앉아!
카톡 프사하려무나^^...
그래도 이렇게 예쁜 캔들과 바나나리프로
꾸며진 예쁜 테이블 바로 옆이라서 좋았다.
북유럽 공주가 된 기분이었다.
공중정원은 벚꽃주가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메뉴판을 보니 계절마다
프로모션하는 계절메뉴가 따로 있는 것 같다.
공중정원 한판과 공룡 다리 플래터 메뉴를
제외하고는 기본 메뉴는 만원 초반대로
꽤 저렴한 편이었다.
기본 메뉴는 덮밥, 파스타,
감바스, 프라이즈, 퀘사디아 등이 있다.
휴일, 공휴일을 제외한 디너타임에는 런치보다 양을 더 준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수박폭탄이 너무도 시선강탈을 해서
시켜먹으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입븐언니가 방문한 날에는
주문이 안된다고 했다.
우리는 포기를 모르는 여자들이다.
수박폭탄 먹으려고 여름에
또 오기로 약속하며 각자 마실것을 시켰다.
원래 1차부터 엄청나게 달리는 입븐언니와
친구들이지만 예쁜 곳에 온만큼
예쁜 것을 마시기로 했다.^^
기본으로 무절임과 칠리 소스, 나쵸가 나왔다.
블랑 생맥주(330ml) 9,000원 / 가든 마가리타 로즈피치가든 10,900원 / 로즈 모히또 9,900원
블랑은 왠지 꽃향, 과일향이 나기도 했던
목넘김이 깔끔했다.
개인적으로 입븐언니 취향이었다.
로즈피치가든은 과일과 데킬라를
적절히 섞어 만든 프로즌 칵테일 중 하나다.
공중정원에 있는 손님들이 마시길래
따라 시켜본건데 마실때 자꾸 흘러 내려서
마시는데 좀 불편했다. 휴지 필수입니다!
(장식된 장미꽃이 맛있었던 이유는...?)
쿠바에서 만들어진 럼주와 와인즙, 민트잎을
넣어만든 로즈 모히또는
우리끼리 전부 다 이거 마시면서
계속 존맛존맛을 외쳤다.
참고로 로즈 모히또는 꽤 달달한 맛이었다.
참고로 휴지가 필요할 땐
가게 곳곳에 있는 깡통을 찾으시면 된다.
불고기 타코 / 8,500
불고기 타코는 또띠아에
불고기를 토핑한 한국식 타코다.
위에 치즈가 뿌려져 있어서 담백하면서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입븐언니는 타코를 자주 접하지 않았지만
꽤 맛있게 먹었다.
테이블마다 스탠드가 있어서 그런지
친구들이 셀카 잘나온다고 얼른 사진 찍으라고 했다. 로즈피치가든이랑 찰칵찰칵
여러분! 여기서 푸디랑 스노우 앱으로 셀카 찍으니 대박이었습니다.^^
긴 시간이었지만 짧은 시간이기도 했었던
공중정원에서의 시간!
가끔이지만 이렇게 분위기 좋은 곳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니 기분이 무척 좋았다.
물론 나온 음식들은 모두 대만족이었다.
계산하고 갈 때 서비스 쿠폰도 받아서
더 이 가게를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입븐언니 공중정원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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