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거나연애하거나 연애하지 않거나우리의 고민은 모두 타당하니까우리는 어째서 이토록- 곽정은 - 그녀는 좋아하는 남자와 항상 잘 되는 일이 없었다. 끝은 항상 안 좋았다. 서로 미련이 많이 남은 채 헤어지고다시 만나게 되어도 결국 또 끝은 안 좋은채로 끝나버렸다.20대 후반인 지금도아직 연애는 어렵고자신이 없다. 연애 관련해서 주변에 조언도 구해보고커뮤니티에 가서 친구들도 모르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다 문득 '연애에 관련한 책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관련 책들을 찾아본 결과우리는 어째서 이토록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책제목보다는 저자가 더 반가웠다.마녀사냥으로 인해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진 인물곽정은이었다. 서점에서 호기심에 책을 잠깐 펴보았을 때연애초짜인 나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