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Living Info
집순이의 취미생활 : 직장인이 스트레스 푸는 법
2018. 7. 23.어느덧 직장 생활 1년 차에 접어들게 된 입븐언니. 불금, 불토, 유흥을 즐기던 1인이 어느 순간부터 집순이가 돼버렸다. 오늘은 자칭 혼자 놀기의 달인이자 집순이인 입븐언니의 취미들을 모아 모아 소개해보고자 한다. 취미(재미 趣, 맛 味)1.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2. 아름다운 대상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힘.3. 감흥을 느끼어 마음이 당기는 멋.출처:네이버 국어사전 혹시 내가 소개하는 것들이 취미 생활이 맞는 건가 싶어서 초록창에 검색해보았다. 다행히 오늘 포스팅은 걱정할 필요 없을듯하다. ㅎㅎ 집에서 노래부르기(Feat. 블루투스 마이크) 노래 듣는 것만큼이나 노래 부르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지르게 된 블루투스 마이크. 어느 순간부터 블루투스 마이크로 노래 부르는 게 일상이..
[브리티쉬 숏헤어]친구네 반려묘 푸리 이야기
2018. 6. 18.주말을 맞이하여 친구 집에 방문했던 입븐언니, 오늘은 친구네 반려묘 '푸리'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모처럼 맞이하게 된 여유로운 주말, 오늘은 친구 집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입븐언니가 좋아하는 밀푀유나베를 만들어놓고 기다리고 있던 친구와,(사실 초록색 병들도 있지만...) 그리고 친구의 또 다른 가족인 반려묘 푸리가 입븐언니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의 주인공이 푸리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몰라볼뻔했다. 못 본 사이에 어느덧 무럭무럭 자란 상태였다.(놀라지 말렴... 전에 봤던 누나란다. 아, 이모뻘인가?) 아기 고양이 때 너무나도 귀여웠던 푸리의 모습. 푸리의 품종은 브리티쉬 숏헤어다. 처음 봤을 때는 러시안 블루인줄만 알았는데 이 품종은 러시안 블루와는 다르게 동그랗고 납작한 얼굴이 특징이다..
[부산에서 논산까지의 여정] 노블레스 컨벤션 웨딩홀 방문후기
2018. 5. 20.5월 19일 토요일, 논산에서 사촌동생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원래 고향인 통영에서 친척, 가족들과 함께 버스를 대절해서 같이 타고 갈 계획이었으나 전날 야근으로 인해 부산에서(현재 거주지) 통영 가는 심야버스도(밤 10시, 10시 40분 차) 놓치게 됐다. 그래서 혼자 부산에서 바로 논산까지 올라가야만 했다. 그런데 부산에서 논산으로 바로 가는 버스와 기차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멘붕이 와버렸다. 심지어 환승해서 간다 하더라도 부산에서 서울 가는 시간 보다 (버스 타고 약 4시간) 더 오래 걸린다. 그럼 여태까지 부산경남권에 거주하는 군인분들은 논산훈련소에 가는데 이렇게 힘들게 갔단 말인가?... 참고 : 부산에서 논산까지 가는 고속버스 노선은 2018년 7월에 신설된다고 한다. 엎친 데 덮친..
[부산서면/전포동/범일동카페]요즘 자주 마시는 저렴한 카페 음료 추천
2018. 5. 3.입븐언니는 커피를 굉장히 좋아한다.커피를 좋아하게 된 지는 약 3년 정도? 요즘엔 무조건 1일 1커피 할 정도로 커피 없이 못 사는 여자가 돼버렸다.그런데 직장인이 되고 나서 어쩐지 학생 때 보다 스타벅스 같은 대형 카페의 커피를 자주 마실 수 없게 됐다. 그렇다 보니 요즘 저렴한 카페를 더 자주 이용한다. (학생 때가 그나마 부자였다. ㅠㅠ)커피에 대한 열정(?)은 집에서도 계속된다. 그래서 집에서도 커피를 배달시켜 마시는 입븐언니.^^ㅎ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자칭 커피 중독자 입븐언니가 요즘 자주 이용하는 저렴한 카페들의 음료들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부산 서면 근방에 사시는 분들이 알면 좋을 카페 이용 꿀팁도 몇 가지 소개했으니 재밌고 편하게 읽어주시길! 1. 와이주스&커피 전포점 매..
[부산광안리꽃집]사랑과 정성을 담은 로맨틱한 감성꽃집 꽃_갈피
2018. 4. 30.꽃_갈피 / OPEN 10 : 00 / CLOSE 21 : 00 / ☎ 051-111-1111 / 인스타그램 flower_mark_ 요즘엔 다들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용돈박스를 선물해주는 분위기다.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카네이션 플라워 박스를 구매하기 위해 토요일 저녁, 친구와 함께 광안리 근처 한 꽃집에 들렀다.입븐언니가 들른 꽃집은 바로 오늘 포스팅할 꽃_갈피이다. 근처에 조금만 걸어나가면 광안리가 보이는 곳 남천동 한 골목에 위치한 꽃집인 꽃갈피는 플로리스트 전문 과정을 마친 사장님이 운영하는 가게로 꽃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고 한다. 꽃집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앙증맞은 화분들과 꽃다발 그리고 플라워 박스! 오랜만에 꽃들을 보니깐 마음이 안정되면서 기분이 한결 좋아지는 느낌이다.ㅎㅎ 자 그럼 안으..
[생각정리] 20대 후반이 되고 나서 깨달은 인생의 진리
2018. 4. 18.시간은 흘러흘러 입븐언니는 어느덧 20대 후반에 접어들게 됐다. 누가 보기엔 어느정도 나이 먹을대로 먹은 어른일 수도 있겠고 또 누군가에겐 이제막 사회의 쓴 맛을 알아가고 있는 풋내기 어른아이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다.학교라는 안정적인 틀안에서만 지내다가 사회로 나와 직장생활을 하게 된 지 벌써 1년이 다돼간다.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다양한 경험들을 하게 되면서 20대 초반에는 느끼지 못했던 인생의 진리를 깨닫고 있는 요즘이다.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 나름대로 20대 후반에 접어들게 되면서 깨닫게 된 생활신조 몇 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대단치 않게 여겼던 것들이 실제로는 중요했다. 그건 바로 나 자신!늘 주어진 환경에 적응해나가기에 급급해서 정작 나 자신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다. 그동안 상대방..
[서면/전포카페거리]인테리어가 고급진 커피스미스
2018. 4. 7.인테리어가 고급진카페 커피스미스 남동생과 서면에서 저녁식사 후 달달한 디저트가 땡겨서 NC백화점 근처에 있는 전포카페거리로 향했다.밥을 먹고난 뒤 배부른 상태가 되면 왜 항상 케이크와 아메리카노가 먹고싶어지는건지 모르겠다.ㅎㅎNC백화점 근처에가면 전포카페거리를 가르키는 푯말이 세워진 곳이 보이는데 그 사이 좁은 차 도로가 있고 위로 향하는 길이 있는데 조금 올라가다보면 골목길 군데군데 많은 카페들이 존재한다. 그러다 발견한 곳이 이곳 커피 스미스!딱봐도 튀는 외관, 3층까지 있는 카페다. 밖에서 비치는 실내를 보니 늦은 저녁 시간인(오후 9시쯤)데도 사람들이 많다. 간단하게 빨리 먹고 나가고 싶고 카페에 앉을 자리도 많은 것 같아서 여기서 디저트를 먹기로 결정!! OPEN AM 10:00 / CLOSE ..
[연애고민상담책]우리는 어째서 이토록-곽정은
2018. 3. 25.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거나연애하거나 연애하지 않거나우리의 고민은 모두 타당하니까우리는 어째서 이토록- 곽정은 - 그녀는 좋아하는 남자와 항상 잘 되는 일이 없었다. 끝은 항상 안 좋았다. 서로 미련이 많이 남은 채 헤어지고다시 만나게 되어도 결국 또 끝은 안 좋은채로 끝나버렸다.20대 후반인 지금도아직 연애는 어렵고자신이 없다. 연애 관련해서 주변에 조언도 구해보고커뮤니티에 가서 친구들도 모르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다 문득 '연애에 관련한 책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관련 책들을 찾아본 결과우리는 어째서 이토록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책제목보다는 저자가 더 반가웠다.마녀사냥으로 인해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진 인물곽정은이었다. 서점에서 호기심에 책을 잠깐 펴보았을 때연애초짜인 나에겐..
[책추천]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2018. 3. 24.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미투운동이 한창인 요즘 사람들이 페미니즘에 하나둘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서점을 갔는데 페미니즘 관련한 다양한 서적들이 사람들 눈에 잘띄게 진열 돼있다. 그만큼 페미니즘에 공부하고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될게,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도 아니고 남자 마녀사냥을 하고자하는 이상한 운동도 아니다. 불평등한 성차별주의를 없애고 여성을 남자와 동등한 한 명의 인격체로 인정해주길 원하는 인권운동이다. 여성으로 태어난 사람들이라면 어딜가더라도 무엇을 하더라도 한번쯤은 이런말들을 들어봤을 것이다. '여자가 무슨...?', '여자는 그러면 안 돼.' '여자는 이래야 돼!' '다른 여자들은 안 그래.' '여자는 시집가면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