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맥의 대표 쿨톤 립스틱이라 불리는 제품들 중 '디바'와 '루비 우'의 색상을 비교해보려고 한다.
맥 M·A·C 립스틱 각 30,000원
매트 립스틱 디바 MATTE LIPSTICK DIVA
레트로 매트 립스틱 루비우 RETRO MATTE LIPSTICK RUBY WOO
디바와 루비 우는 겨울 쿨톤 분들에게 자주 추천되는 대표적인 립 제품이다.
디바는 겨울 쿨톤 중에서도 겨울 딥톤 분들에게 좀 더 잘 어울릴만한 립스틱인 반면에, 루비 우는 색상이 여러 톤에 걸쳐도 잘 어울리는 색상이라 더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립스틱이다.
입븐언니의 패션뷰티정보
루비 우는 원래 가지고 있었던 립인데 디바는 최근에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지르게 된 립제품이다.
사실 저번 달에 립스틱 풍년이었다.(그냥 지름신이 풍년이었음) 주로 지르는 화장품은 색조 화장품인데 보정이랑 편집하기 귀찮아서 자꾸 미루다 보니 화장대 수납함에 색조 화장품이 쌓여있더라.
그것도 모르고 계속 장바구니 리셋하고 있었던 입븐언니. 또르르... 그래서 맥 디바 리뷰가 좀 미뤄졌다. 화장을 자주 하고 나갔더라면 리뷰를 빨리 썼을지도 모르겠다.
겉으로만 봐도 확 차이나는 두 립스틱. 과연 겨울 쿨톤(중에서도 딥톤)인 입븐언니에게 어떤 색이 더 잘 어울릴지...
맥의 립스틱은 다 초콜릿 향이 나는데 이게 또 맥 립스틱의 매력인 듯하다. 향 때문에 립스틱을 바를 때마다 왠지 기분 좋아지고, 바르지 않더라도 괜히 뚜껑 한 번 열어서 향기를 맡아보게 된다.
두 립스틱을 비교하기에 앞서 이건 참고용. 맥 디바랑 나스 샬롯 색상 차이 궁금하신 분들 있을 것 같아서 첨부해본다.
입븐언니 디바를 사서 발색해보는데 처음엔 나스 샬롯인 줄 알았다. 입술에 얹어보면 별 차이는 없는 듯. 디바가 좀 더 레드빛이 돈다면 나스 샬롯은 좀 더 어두운 보랏빛이 돌았다. 개인적으로 발림성은 디바가 더 좋았다.
(나중에 버건디 립들 모아서 한 번 정리해봐야겠다.)
입븐언니의 립제품 리뷰
<순서대로 디바, 루비 우>
디바는 딥한 버건디 계열 립이다. 발색해보니 자주~보랏빛을 머금은 레드 색상을 띈다.
<순서대로 디바, 루비우>
디바, 루비 우 둘 다 매트 립스틱이지만 입븐언니가 가지고 있는 루비 우는 레트로 매트 라인에 속하는 립스틱이라 디바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뻑뻑하고 매트했다. 매트 립스틱인 디바가 촉촉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디바 발색>
<루비우 발색>
<순서대로 디바, 루비우>
립은 항상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만 사용하고 민낯에는 절대 안 발라봤는데 이렇게 눈 화장하지 않고 립만 바르고 사진 찍어놓고 보니 좀 낯설게 느껴진다. 이렇게라도 기록해놔야지...
디바 색이 실제로는 좀 더 어두운색인데 밝기 조절하면서 입술이 확 자줏빛이 돼버렸다.
대학생 때만 해도 루비우를 자주 사용했어서 루비 우같은 색만 어울리는 줄 알았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나이를 먹어갈수록 디바 같은 색이 더 끌린다.
맥 립스틱 디바 vs 루비우 사용후기 요약
- 맥의 매트 라인 립스틱 중에서도 '레트로 매트'에 속하는 립스틱이 좀 더 매트하다.(각질 부각 주의)
- 겨울 쿨톤 중에서도 딥하고 다크 한 톤에 속하시는 분들에게는 디바를 추천한다.
- 맥 쿨톤 입문용 립스틱으로는 루비우를 추천한다.(막상 자주 바르게 되는 립은 루비 우다.)
- 디바, 루비 우 모두 발색이 진한편이라 그라데이션, 풀립으로 바르기에 적합하다.
- 지속력은 또르르... 립 탑코트 발라줍시다.^^;
총평 둘 중 하나 고르라고 하면 겨울딥에 속하는 입븐언니는 맥 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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