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위드 제주 Hotel With Jeju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2박 3일 동안 묵게 된 공항 근처 숙소 '호텔 위드 제주'. 작년(2017년)에 지어진 신축 호텔이다.
노형 오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호텔 근처에서 좀 더 나가면 이마트랑 롯데마트가 보인다. 가까운 곳엔 맥도날드와, 편의점(세븐일레븐)이 있고, 호텔 바로 옆에도 슈퍼가 있다.
노형 오거리 근처에 위치한 호텔 위드 제주의 정문. 주차장은 호텔 왼쪽 편에 호텔과 슈퍼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야 나온다.
주차장 못 찾아서 아파트 주차장에 잘못 들어갔다가 이상함을 느껴 급히 노선 변경. 좀 더 올라가서 우회전하면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 서있는 호텔 직원분께 키를 주면 차를 주차해주신다. 주차장에서 왼편으로 들어가면 프론트 데스크가 나온다.
주차장에서 프론트 데스크 가는 길 중간쯤에 공용 화장실도 있다.
호텔 로비. 같이 여행 온 엄마는 체크인 중. 어째 외국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참고로 마지막 날 체크아웃 시간은 아침 11:00다.
호텔에 차를 주차 시, 혹은 외출 시 차를 빼야 할 때는 룸에 있는 전화기로 프론트 데스크에 문의하면 된다.
호텔 층수는 20층까지 있다. 엘리베이터는 3개 정도 있어서 편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바로 보이는 호텔 각 층 정보. 우리가 묵을 곳은 15층이었다. 이제 와서 느끼는 거지만 루프탑 정원 못 가본 게 갑자기 후회된다.
엘베 안에서 카드 키 인증샷.(은 엄마 손)
카드키를 꼽고 전원 ON. 갑자기 사진을 보니 생각나는 일화가 있는데 엄마가 실수로 그냥 카드 꽂았는데 왜 방안에 전원이 들어왔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룸에 있는 조명, 에어컨 전원은 모두 터치식으로 되어있다.
방 제일 안쪽에 있는 창가. 커튼이 2중으로 되어있는데 암막 커튼이 있어 좋았다.(덕분에 새벽인 줄 알고 꿀잠자서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들어오자마자 하는 일 = TV, 에어컨 켜기.
입구 쪽으로 바라본 방 안 모습. 두 명이 묵기에 딱 괜찮은 방이었다. 신발 신고 막 돌아다닐 수 있어 편했다. 기본적으로 방 안에는 슬리퍼가 두 켤레 있었다.
묵은 곳은 3명이 잘 수 있는 트윈룸이다. 이 호텔엔 싱글룸 자체가 없어서 제일 기본 룸은 킹 사이즈 베드와 퀸 사이즈 베드가 같이 있었다.
두 침대 사이에 있는 미니 테이블. 이번 제주도 여행은 즉흥 여행이나 다름없어서 여행지를 정해서 적어야 했는데 방 안에 메모지가 은근히 유용했다.
입구와 침실 사이에 위치한 욕실과 파우더룸. 전면 거울이라 왜 욕실 맞은편까지 보인다.(부끄)
(기억이 가물가물) 수건이 총 4개였나? 큰 것 두 개 작은 것 두 개 있었던 것 같은데 사용한 수건은 거울 앞쪽에 놔두면 다음 날 알아서 새 걸로 교체해주신다.
드라이기 바람은 so so했음. 숱 많고 긴 머리인 본인이 사용하기에도 무리 없었다.
호텔의 어메니티. 샴푸, 린스, 샤워젤, 바디로션, 비누, 면봉 고무줄, 화장솜이 제공된다. 칫솔 치약은 없다. 헤어 캡도 있던데 샤워 타월은 따로 없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분리돼있다. 여러 명이 묵을 땐 이렇게 분리된 곳이 편한 것 같다.(누가 씻고 있는데 급한 볼일이 생겼을 때를 대비하여...)
그런데 욕실이 굉장히 좁았다. 그냥 서서 딱 샤워만 해야 될 정도의 공간이었다. 어차피 같이 들어가서 씻을 것도 아니니 그다지 불편한 건 없었다.
전기포트와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믹스커피와 현미녹차 티백. 바로 밑에 미니미 한 냉장고에 500ml 생수 두 병이 들어 있다. 커피 타먹고 차 마시니 물 다 없어짐. 호텔에서 더 안 줘서 옆에 슈퍼에서 더 사 왔다.
그런데 냉장고가 너무 작아서 500ml 생수병이 5~6병 정도밖에 안 들어가는 사이즈이니 참고하시길.(높이도 낮음.) 다음 날 외출하면 생수와 커피, 티백들은 다시 채워준다.
다음 날 아침 우리의 밥상이자 엄마의 건조대가(?) 되었던 테이블. 널찍하니 좋았다.
테이블 오른 편에 콘센트가 있다. 외국 관광객분들이 많다 보니 해외용 콘센트도 같이 있다. 엄마도 휴대폰 충전해야 돼서 급한 대로 침대 쪽 스탠드 뒤에 있는 콘센트를 이용했다.
호텔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데 오픈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다. 성인은 11,000원, 어린이는 7,500원.
엄마도 나도 아침 잘 안 먹는 편이라 호텔에서 조식은 먹지 않았다.(이래놓고 아침에 햄버거 먹음.)
공항 근처에 있고 렌터카 찾기도 편한 위치에 있었던 '호텔 위드 제주'. 시설도 신축이라 깔끔한 편이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었던 곳이라 나름 만족했던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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