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프로 포토 피니셔 LUNA PRO-PHOTO FINISHER
- 01 픽서 파우더 Fixer Powder
- 02 블러 파우더 Blur Powder
루나 프로 포토 피니셔
01 픽서 파우더 / 02 블러 파우더
각 28,000원
아무리 좋은 색조 베이스 화장품을 쓰더라도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선 메이크업을 고정해주는 제품을 따로 써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늘은 겟잇뷰티 뷰라벨 피니셔 부분에서 1위 한 제품이자 올리브영 대란템이기도 한 루나 프로 포토 피니셔 02 블러 파우더와, 같은 라인의 또 다른 파우더 제품인 01 픽서 파우더를 비교하는 포스팅이 되겠다.
건성이라 몇 년 동안 촉촉한 메이크업만 고집해왔던 입븐언니.
파우더의 필요성을 잘 모르고 살아왔다가 요 근래 세미 매트-매트한 메이크업에 푹 빠져버려서 건성임에도 불구하고 작년부터 쭉 파우더를 사용해오고 있다.
어떤 파우더 제품을 살까 고민하던 중 우연히 겟잇뷰티를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뷰라벨 1위로 선정된 파우더가 바로 루나 프로 포토 피니셔(02 블러 파우더) 제품 중 하나인 것을 알게 되었다.
입소문 제품보단 제품력이 제대로 검증된 파우더를 써보고 싶어서 루나 팩트 파우더를 지름!
루나 프로 포토 피니셔 본품 케이스는 총 2단으로 되어있다.
밑에 퍼프 넣을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있고 가루가 밑에서 알아서 잘 빠지도록 구멍도 뚫려있다.
일반적으로 수정 화장용 파우치를 들고 다닐 때 파우더를 들고 다니긴 힘든데 이 제품은 가볍고 얇은 데다 밑에 퍼프까지 따로 넣어 다닐 수 있어서 휴대용으론 짱인 듯.
루나 프로 포토 피니셔 파우더를 사면 각 제품별로 퍼프를 2개씩 준다.
개인적으로 일반 메이크업 퍼프처럼 손가락 끼우는 장치가 따로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아쉬운 대로 반으로 접어서 사용 중이다.
파우더를 넓은 면적에 빠르고 고르게 쓸어주려면 아무래도 브러쉬가 편해서 퍼프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도 부분 집중적으로 파우더 처리해줘야 될 때는 퍼프를 사용한다.
두 파우더 모두 굳힌 프레스드 타입이다.
픽서 파우더는 아무래도 색조화장 전에 고정해주는 픽서 용도로 쓰기 때문에 거의 투명~흰색에 가깝고 브러쉬에 묻혀도 육안으로 확인이 잘 안된다.
블러 파우더는 메이크업 마무리 용이라 그런지 얼굴 톤을 화사하게 해주는 기능까지 있어 파우더 입자 색상이 여리여리 핑크색이다.
파우더 사용할 때 주로 사용하는 브러쉬는 저렇게 모가 풍성한 게 좋다.
픽서 파우더는 극소 부위에 집중적으로 처리해줄 거라서 주황색 브러쉬처럼 납닥하고 좀 기다란 브러쉬가 사용하기에 딱 좋았다. 파데 브러쉬긴 하지만 브러쉬 모가 텐션이 좋고 밀착력 있게 마무리해줘서 픽서 파우더용으로 쓰는 중.
같은 양의 브러쉬 모라도 핑크 브러쉬처럼 약간 돔 형태의 브러쉬가 파우더를 좀 더 밀착력 있게 마무리시켜 준다.
사용한 파우더 브러쉬 정보 참고
흰색 : 엘프 제품 / 핑크주황색 : 리얼테크닉스 제품
파우더 묻히기 + 양조절
파우더를 넓은 면적에 골고루 덮어주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브러쉬에 파우더를 충분히 묻혀주는 게 중요하다.
그다음 반드시 거쳐야 되는 단계가 바로 브러쉬에 묻힌 파우더 양 조절해주기!
입븐언니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 하나는 손바닥에 문질 문질 해서 파우더 약간 덜어내기+ 골고루 넣어주기 위해서 손바닥에 브러쉬를 문질러주는 것이다.
다른 방법이 파우더를 묻힌 브러쉬를 뚜껑에 대고 탁(급하면 팔에 브러쉬 대를 대고 탁 쳐버림) 쳐서 파우더의 양을 조절해주는 것이다. 보통 얼굴에 브러쉬를 살짝 대보면 파우더가 넘나 많다는 느낌이 올 때가 있는데 입븐언니는 그때 주로 이 방법을 쓴다.
루나 프로 포토 피니셔 : 1호 픽서 파우더
루나 프로 포토 피니셔 1호 픽서 파우더 입자
루나 프로 포토 피니셔 1호 픽서 파우더는 피부 결을 매끈하게 정돈해주면서 메이크업을 고정시켜주는 픽서 역할을 해주는 파우더다.
실제로 프레스드 파우더를 손가락으로 슥 묻히고 난 다음, 묻어 나온 걸 확인해 보면 투명 반 흰 가루 반이다. 파우더 가루 입자가 전체적으로 윤기 돌고 블러 파우더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명한 느낌이다.
(그런데 애경에서 이 제품 단종시킬 예정인지?... 올리브영에서 상세페이지 사진이 달라졌고 제품도 없다. 대체 왜 ㅠㅠ...?)
픽서 파우더 처리하면 피부에 하얀 가루가 낀 것 같이 마무리된다. 바로 After 사진 같은 피부 상태처럼... (또르르)
약간 건조해지는 느낌이 드는 정도? 매트한 파데를 얇게 깔아주면 저런 현상이 덜하지만 그래서 볼 쪽 넓은 면적 쪽으론 잘 안 바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븐언니가 픽서 파우더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왜냐하면 픽서 파우더는 눈 화장할 때 사용해주면 색조 화장품의 발색력 높여주면서+고정+고르게 밀착 시켜주기 때문이다.
요즘 특히나 눈썹 라인이 깔끔하게 떨어지게 그리는 걸 좋아하는 입븐언니. 이런 아이브로우 연출은 특히나 눈썹 그리기 전에 눈썹에 유분감 없애주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제품+브러쉬로 눈썹 그려줬는데도 픽서 파우더 사용하고 안 하고의 눈썹 형태가 확 차이 난다.
픽서 파우더 처리해주면 고정과 동시에 유분기도 잡아줘서 아이브로우 지속력도 더 UP 시켜준다.
픽서 파우더 처리하면 라인이 뭉치거나 번지지 않고 저렇게 딱 깔끔하게 그려집니다~!
사용한 아이브로우
▶ 유수분에 강하고 잘안지워지는 아이브로우 추천 :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딥브로우 포마드
파운데이션 같은 베이스 제품 바른 뒤 눈썹 그리고 하다 보면 저렇게 쌍꺼풀 라인에 파운데이션 끼여서 왼쪽 눈처럼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픽서 파우더를 눈두덩이에 발라주면 그럴 걱정 전혀 없음!
쌍꺼풀 끼임 방지해주겠다고 보통 파우더를 얹고 섀도우를 올리면 간혹 발색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픽서 파우더 처리한 다음에 발라도 섀도우 발색 충분히 잘 됐다. 파우더 입자가 투명하고 고정해줘서 가능한 듯.
픽서 파우더 처리 후엔 눈두덩이에 뭉치는 부분이 없어서 섀도우가 더 매끈하고 깔끔하게 발려서 좋다.
또한 쉬머한 아이섀도 발라주기 전에 픽서 파우더를 사용해주면 유분감을 잡아줘서 색날라가는 것과 눈 번짐도 더 잘 잡아 준다.
참고하면 좋은 글
▶ 투명 마스카라와 픽서 기능을 한번에! VDL(브이디엘) 엑스퍼트 아이밤 부스팅 픽서
픽서 파우더 묻히고 바르는 법
텐션 있고 납닥한 브러쉬를 이용해 픽서 파우더를 한쪽 면만 충분히 묻혀준다.
극소부위 집중적으로 발라주기엔 이런 브러쉬가 짱입니다. >.<b
눈썹 그리기 전, 눈 화장 전에 보통 저렇게 픽서 파우더를 쓸어주는 발라주고 시작합니다!
픽서 파우더의 입자가 워낙 투명하고 고와서 일반 파우더 바른 것처럼 확 건조해지지도 않고 딱 좋다.
루나 프로 포토 피니셔 : 2호 블러 파우더
루나 프로 포토 피니셔 2호 블러 파우더 입자
겟잇뷰티 뷰라벨 1위 제품 드디어 등장.
블러 파우더는 포토샵 블러(Blur) 처리한 듯,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피니셔 제품이다. 핑크 색상의 파우더라 피부 톤도 화사하게 보정해주는 효과도 있다.
루나 프로 포토 피니셔 2호 블러 파우더는 비싸고 좋다는 백화점 파우더 다 제끼고 겟잇뷰티 뷰라벨(성분, 가격, 성능 등으로 선정) 1위에 선정된 제품이다.
또한 블러 파우더는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뷰튜버인 이사배 님의 메이크업 영상에서 자주 등장하는 파우더이기도 하다.
방송 여파 때문인지 올리브영에서 재입고 알림 두 번이나 놓치고 겨우 구매한 블러 파우더.
요즘엔 물량을 많이 풀어서 동나는 현상이 드문 듯. 아무튼 일시 품절 화면 정말 자주 봤던 파우더였다는... ^-ㅜ
자세히 보면 블러 파우더 처리한 쪽이 좀 더 화사한 톤이면서 피부 결이 매끈매끈하다. 건조하기보단 보송보송한 마무리감! 코 부분도 전부 블러 파우더 처리해준 것이다. 모공 가림 쩔!
촉촉한 파운데이션이랑 매트한 파운데이션 둘 다 같이 써봤는데 매트한 파운데이션이랑 가장 조합이 좋았다. 매트 파운데이션을 최대한 얇~게 깔아준 뒤 파우더 처리할 때가 제일 Good Good.
참고로 위의 사진도 매트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에 블러 파우더 처리해준 것이다.
사용한 매트 파운데이션 참고
▶ 건성쿨톤이 써본 에스쁘아 미니 프로테일러 파운데이션 후기 : 비실크 vs 비글로우 비교
모공, 요철 쩌는 볼쪽이나 기름 터지는 콧볼이나 이마 극소 부위엔 저렇게 내장 퍼프를 이용해서 집중적으로 두드려서 밀착 시켜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뒤 파우더 뭉침 현상을 줄이고, 파우더 지속력을 좀 더 높이기 위해선 파우더 처리한 다음 메이크업 픽서 뿌려서 고정시켜주면 된다.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발라줬더라도 블러 파우더를 처리한 다음 블러셔나 하이라이터를 사용해주면 뭉침 없이 색이 고르게 잘 빠지고 파운데이션 묻어 나올 걱정도 없다.
블러 파우더가 볼 쪽을 매끈매끈하게 해줘서 특히 윤기도는 하이라이터나 브라이트 피니셔 사용해줄 때 아주 극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루나 프로 포토 피니셔 파우더 사용 후기 요약
- 1호 픽서 파우더
-피부 결을 매끈하게 정돈해주며 메이크업을 고정시켜주는 파우더.
-픽서 파우더 처리 후 눈썹 그려주면 뭉침, 번짐 없이 라인이 깔끔하게 그려짐
-쌍꺼풀 라인 파운데이션 끼임 방지해줌
-가루, 케이크 타입 색조화장 덧발라 주기 전에 사용해주면 좋음 - 2호 블러 파우더
-겟잇뷰티 뷰라벨 피니셔 부분 1위 제품, 올리브영 대란템
-포토샵 블러 처리한 듯, 매끈한 피부로 연출해주는 파우더
-핑크 색상의 가루로 돼있어 파우더 처리 후 피부 톤이 화사해지면서 보정 효과
-하이라이터나 블러셔 사용하기 전 사용해주면 좋음
-매트한 파운데이션과 환상의 조합
총평 세미 매트 & 색조 메이크업 덕후인 건성 소유자가 사용하기에 무리 없는 프레스드 파우더
입븐언니의 다른 루나 화장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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