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쁘아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
ESPOIR SKIN SMOOTHING GLOWRIZER
에스쁘아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
40g / 28,000원
입븐언니는 수분 베이스 없이는 화장 뜨고 난리 나는 건성피부다. 날씨가 추워지면 건조해져서 피부화장이 더 뜨기 마련! 그래서 요즘 수분 프라이머를 한창 찾고 있던 중에 발견하게 된 에스쁘아 스킨 스무딩 글로우 라이저!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는 에스쁘아에서 나온 수분 부족 지성용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수분+모공 프라이머다.
지성이신 분들이 주로 산뜻한 마무리감의 모공 프라이머를 찾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런데 수분 부족 지성이신 분들 경우엔 모공 케어와 보습 기능을 둘 다 갖춘 프라이머가 간절할 것! 이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이 쓰면 딱 좋은 프라이머 바로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다.
입븐언니는 수부지(수분 부족 지성)는 아니지만 수분 베이스로 된 프라이머라 건성이 쓰기에도 무리 없다 생각해서 구매하게 된 글로우라이저.
약간의 요철도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아주 딱인 프라이머라고 생각해서 이번에 사용해보기로 결정했다.
에스쁘아 고객 니즈 넘나 만족시키는 부분 ㅠㅠ! 파운데이션과 마찬가지로 프라이머도 1/4 용량으로 된 미니 사이즈 제품이 있다. 본 제품 사용 전 시험 삼아 구매하실 분들은 미니 사이즈로 된 글로우라이저를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 가격은 10,000원 정도 하니 참고하시길!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를 처음 접하게 된다면 딱 눈에 들어오는 게 바로 병안에 들어있는 형형 색색의 알갱이들일 것이다.
톤보정 베이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바로 눈치채셨을 듯. 글로우라이저 안에는 녹색, 보라색, 노란색의 구슬들을 '코렉팅 캡슐'이라고 하는데 이는 톤 보정 기능을 해준다. 매끈결 수분 베이스 기능에 톤업 효과라니...!
색마다 톤 보정 기능이 제각각 다르다. 녹색은 주로 홍조 잡아주고, 보라색은 톤업, 노란색은 푹 꺼진 피부 쪽을 톤 업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글로우라이저 코렉팅 캡슐들이 움직이는 모습. (마치 like 구슬 아이크림... 먹고 싶게 생김...)
베이스를 펌핑하면 안에 들어있는 코렉팅 캡슐이 자동으로 으깨져서 나온다.
이렇게 구슬 모양으로 된 화장품을 쓰다 보면 예쁘긴 하지만 이런 알갱이들 사용하다보면 모양이 변형되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하게 된다. 다행히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는 여러 번 펌핑해서 써도 그럴 일이 없다.
글로우라이저의 점성은 묽은 제형인 것 같지만 약간 쫀쫀한 편이다. 발라보면 알겠지만 글로우라이저는 수딩젤 같으면서도 좀 더 쫀쫀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의 점성 확인 움짤.
글로우라이저를 바를 때는 마치 수딩젤을 바른 것 같다. 그런데 프라이머를 바른 부위를 만져보면 약간 막 같은 게 씌워져 있는 걸 알 수 있다.(이때 밀면 안 됨. 때처럼 밀려나옴 주의) 마무리는 끈적이지 않고 산뜻한 편이다.
가지고 있는 타사 수분 프라이머와 비교해봐도 손색없는 글로우 라이저. 기존에 쓰고 있던 수분 프라이머도 크림을 따로 안 발라도 될 정도로 제 역할 잘 하는 수분 프라이머인데 바르고 난 뒤에 피부를 만져보면 글로우라이저 쪽이 좀 더 쫀쫀한 느낌.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기존 수분 프라이머는 그냥 수딩젤을 바른 것 같은 반면, 글로우라이저는 얼굴에 뭔가를 더 발랐다는 느낌이 든다.
에스쁘아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 사용 전후 비교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를 바른 뒤 AFTER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약간 광이 올라온 걸 확인할 수 있다.
아마도 코렉팅 캡슐이 들어있어서 꺼진 피부를 톤 보정 시켜준 것+보습 기능이 같이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얼굴에 광이 나는 듯하다.
참고로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는 바른 뒤 약간 막같은게 생기기 때문에 바른 뒤에 메이크업 스펀지나 퍼프로 살짝 통통 쳐줘서 고르게 흡수시켜주는 것이 좋다.
참고하면 좋은 글 ▶ 베이스 메이크업 꿀템 퍼프 : 다이소 똥퍼프 vs 아이오페 에어쿠션 퍼프 비교
수분 베이스를 주로 촉촉한 파운데이션+촉촉한 쿠션이랑 같이 쓰기 때문에 두 가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과 글로우라이저 사용을 간단히 비교해보겠다.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 + 촉촉한 파운데이션
(에스쁘아에서 같이 묶어서 사면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그래서 촉촉한 파운데이션인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글로우를 글로우라이저랑 같이 사용해봄.
민낯에 프라이머를 발랐을 때는 결이 정리가 된 건가 싶었는데 위에 파운데이션을 올려보니 알겠더라.
비글로우는 리퀴드형 파운데이션이지만 마무리감이 약간 보송한 촉촉 파데인데 글로우라이저랑 같이 사용하니 세상 촉촉+쫀쫀하게 느껴졌다.
참고하면 좋은 글 ▶ 건성쿨톤이 써본 에스쁘아 미니 프로테일러 파운데이션 후기 : 비실크 vs 비글로우 비교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 +수분광 쿠션
참고로 사용한 쿠션은 악마쿠션 f/w입니다~!
다음으로 글로우라이저와 같이 사용한 제품은 광이 많이 나는 수분감 낭낭한 쿠션! 수분 프라이머+촉촉 쿠션 조합이라 확실히 피부에 물광 표현이 장난 아니었음.
그런데 이전에 정돈됐던 피부 결이 흐트러져 요철이 약간 더 부각되는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어둑한 데서 보면 결이 매끈한데 밝은 조명 아래서 보니 피부가 번쩍번쩍거려서 더 그렇게 보이는 걸 수도 있을 듯.
수분광 쿠션이라 그런지 파운데이션을 발랐을 때보다는 피부에 광이 더 나는 편이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는 너무 촉촉해서 광나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보다는 적당히 촉촉+보송한 파운데이션과 합이 좋은 것 같다.
참고하면 좋은 글 ▶ 건성용 촉촉 고체 파데 : 루나 에센스 수분광 팩트 FX
에스쁘아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 사용 후기 요약
- 수분 부족 지성을 위한 매끈결 모공 케어 수분 프라이머
- 3가지 색상의 톤보정 코렉팅 캡슐이 컬러 믹스 되어있음
- 제형과 발림성은 쫀쫀한 수딩젤과 비슷함
- 수분광 쿠션보다는 파운데이션과의 조합이 더 좋게 느껴졌음
- 건성이 느끼기엔 모공 프라이머보다는 톤 보정 기능이 있는 수분 프라이머 같았음
- 1/4 용량인 미니 사이즈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도 있음
총평 수부지뿐만 아니라 건성이 쓰기에도 괜찮은 매끈결 수분 프라이머인 스킨 스무딩 글로우라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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