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지면서
어느덧 4월 중순에 접어들게 됐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멜론차트에 올라오는 걸 보면
'하 봄노래...봄이 왔구나'라는 걸 느낀다.
벚꽃엔딩이 왜 벚꽃연금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6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받는
노래가 될 수 있었을까?
썸을 타는 그대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들...
봄에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간질거리는 남녀간의 이야기를
노래에 잘 담아내서라고
입븐언니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입븐언니가 직접 선곡한
(남자 발라드, R&B, 달달한 노래, 잔잔한노래 등등)
사랑노래들을 준비해보았다.
특히 멜로디와 가사가 너무 달달해서
꿀떨어질 수도 있다.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 거지만
이런 사랑노래들을 들을 때면
정말로 내가 연애하고 있는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봄은 어쩔 수 없는 계절인가보다.ㅠㅠ
1. Wanna Love You - 폴킴
Last night,
그날 밤 우리 둘밤새 내 눈앞에아른거려 네 모습 잠들 수 없어 baby잠들 수 없어 babyI need ya오늘 눈 뜨자마자또 네 생각뿐뜨거운 숨소리까지생생히 기억나달아올라다시 눈을감아One little touchand the world change날 바라보는 네 눈빛이나를 원하고있어시간은 멈췄어I wanna love you babyI wanna love you babyDo you want meYeah I want itI wanna love you babyAnd I'm calling out to youDo you want me내일 바쁘다고 했지만벌써 보고싶어잠시라도 만나야겠어데리러갈게어디라도 네가 있는 그곳Hold your handlet the world change나를 보는 네 눈빛이내게 말하고있어모든건 완벽해I wanna love you babyI wanna love you babyDo you want meYeah I want itI wanna love you babyAnd I'm calling out to youDo you want meI wanna love youI wanna love youI wanna love youI wanna love you
2. Touch my body - 샘킴
오렌지 빛 저녁 노을이 물들 때
왠지 니가 너무 보고 싶어내 낡은 보드를 타고 달릴 때왠지 너의 숨결 부는 것 같아 Touch my body except you there ain't nobodyOh honey now touch my bodyexcept you there ain't nobody eh- break downbaby 나 너의 update 궁금할 때 생각나 너의 좋은 perfume (I'm so in love)오늘 밤 널 만나러 가는 길에널 닮은 예쁜 꽃을 주고 싶어Touch my body except you there ain't nobodyOh honey now touch my bodyexcept you there ain't nobody eh- break down넌 나를 태워 너무 좋아 미워 가끔 너땜에 미치는 날 알잖아 you are the best 나는 oh oh 후딜 입은 니 모습 oh oh 어지러워내 방에 침댈 주고 싶어 내 모둘 주고 싶어솔직히 널 보고 싶어 baby you know that you’re my world 너를 원한다고 하면 넌 뭐라고 말할까where you at, what you doing? baby come inside끝없이 생각나 잠이 오질 않는걸오늘 밤 너와 나 만나자 oh baby oh baby oh baby Touch my body except you there ain't nobodyOh honey now touch my bodyexcept you there ain't nobody eh- (I'm so in love)Touch my body (ain't nobody)except you there ain't nobody (touch my body)Oh honey now touch my body (touch my body)except you there ain't nobody eh- break down
3. Smile - Bcalm(feat. B. O.)
I wanna see you smile baby
I wanna make you smile babyBaby I'm always up to you너로 가득찬 하루가 매일이 될 때난 이미 네가 되어 살아You change my day and my everything내게 작은 미소만 줘요그것 하나로 난 더는 가질게 없으니까요우울한 날도 괜찮아요이젠 내가 항상 옆에 있으니 I wanna see you smile baby니가 웃는게 좋아그 미소 만으로 난 충분해I wanna make you smile baby널 웃게 해줄 사람지금 이대로 영원히 나였으면 해baby need your smile내게만 보여줘요baby love your smile눈처럼 내게 내려와요살며시 그댈 안으면 내 안에 스며 들어와아무 걱정하지 말아요이젠 내가 항상 곁에 있을게I wanna see you smile baby니가 웃는게 좋아그 미소 만으로 난 충분해I wanna make you smile baby널 웃게 해줄 사람지금 이대로 영원히 나였으면 해baby need your smile내게만 보여줘요baby love your smile눈을 감아도baby want your smile이 순간 oh I need your smileI wanna see you smile baby니가 웃는게 좋아그 미소 만으로 난 충분해I wanna make you smile baby널 웃게 해줄 사람지금 이대로 영원히 나였으면 해
4. 해줄 말이 있어 - 스트레이
바람 결에 스친 너의 환한 미소와
눈부시게 빛나는 따스한 아침 햇빛그리고 너와 내가 앞에 마주앉아서 꽃가루가 날리듯 이야기를 하고 있어너의 눈빛 너의 손길 내가 느낄 수가 있어서행복하다고 말할 수가 있어서 내 옆에서 항상 옆에서 너를 바라 볼 수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리칠 수가 있어서 바람에 내 얘기를 얹어서 내 맘을 보낼게 너에게 보낼게들어봐 너를 미소 짓게 할 나의 노래를 나의 사랑을 너의 눈빛 너의 손길 내가 느낄 수가 있어서행복하다고 말할 수가 있어서 내 옆에서 항상 옆에서 너를 바라볼 수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리칠 수가 있어서 바람에 내 얘기를 얹어서 내 맘을 보낼게 너에게 보낼게들어봐 너를 미소 짓게 할 나의 노래를 나의 사랑을 혹시라도 내 마음이 닿지 않았더라면 언제라도 내 마음을 네 곁에 꼭 보낼게 바람에 내 얘기를 얹어서 내 맘을 보낼게 너에게 보낼게들어봐 너를 미소 짓게 할 나의 노래를 나의 사랑을
5. 아직 안 자 - 쏠라티(feat. 슈가볼)
아직 안자 문자 했었네
조금 전에 들어왔거든이제 누웠어 답장하면서도괜히 나는 또 거울 앞에Tick tock 시간은 자꾸 가는데Make up 오늘따라 자연스러운데Tick tock 말해볼까 조금 더 애태울까조금만 더 기다려 볼까내가 먼저 티를 내볼까이제는 알 때도 됐는데눈치 없는지 맘이 없는 건지날 헷갈리게 하려는 건지Tick tock 시간은 자꾸 가는데Make up 오늘따라 자연스러운데Tick tock 말해볼까 조금 더 애태울까조금만 더 기다려 볼까나도 모르는게 아냐 눈치 없는게 아냐우리 정말 시작인 것만 같아서조금 더 신중하게 너를 불러내려 해어색한 티는 내고 싶지 않아 난Tick tock 집 앞이냐 잠깐 나와 좀 걸을까이렇게 된 이상 후회하면 어때안해도 후회라면 이렇게라도 한 번
6. 같았으면해 - 와인루프
그냥 아무렇지도 않다가
문득 네 생각에 잠겨
너와 함께 있는 상상을 할 때면
괜히 내 미소가 흘러
어제도 그래 오늘은 더 해
버릇처럼 난 널 떠올리고
맘은 커져가 뛰어가는 심장은
내 맘대로 되지가 않아
네 맘과 내 맘이 같았으면 해
조금은 서툴지도 몰라
함께 걸을 때면 스치는 너의 손이
내 손에 닿았으면 해
어떤 누구도 맘에 안 들고
나만 바라봤던 난데
어떻게 내 맘을 흔들었을까
하며 또 한번 생각해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면
발걸음은 더 가벼워만지고
너를 만나면 해가 밝던 하늘은
별빛으로 금세 물들어가
네 맘과 내 맘이 같았으면 해
조금은 서툴지도 몰라
함께 있으면 수줍은 나의 입술이
네 입술에 닿았으면 해
이런저런 핑계로 만나며
우리 둘은 더 가까워지고
오늘은 왠지 나 너에게
고백을 들을 것 만 같은데
내 맘과 네 맘이 같았으면 해
조금은 빠를지도 몰라
함께 있을 때 수줍은 나의 입술이
네 입술에 닿았으면 해
7. 더 나은 사람 - 구름
익숙하지 않은 말의 네가 골라준 책이
너를 아껴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아
아무것도 보지 않고 무엇을 걱정한 걸까
이젠 네가 하는 말들이 몸짓으로 보이네
넌 이렇게나 멈춰있는 내게 글을 쓰게 해
모래뿐인 내 하루에 꽃이 되어주네
넌 이렇게나 좋은 사람으로 내게 와
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해
아직은 내가 모르고 있을 너의 모습들이
매일 널 만나는 날마다 날 행복하게 만드네
언제쯤 네 허리에 감는 손이 익숙해질까
몸에 닿는 나의 손끝이 아직도 어색해
넌 이렇게나 멈춰있는 내게 춤을 추게 해
먼지뿐인 내 하루에 빛이 되어주네
넌 이렇게나 멋진사람으로 내게 와
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해
난 이렇게나 항상 너를 향해 노래하려 해
네가 아플 때마다 길이 되어주게
넌 이렇게나 멋진사람으로 내게 와
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해
8. Minimal warm - 헤르쯔 아날로그
난 원래 느릿한 편이라서
따라가기에도 좀 벅차서꼭꼭 씹어 삼키는 편이라서네가 보기엔 좀 답답할 수도 있어난 원래 겪어야만 믿는 편이라엔간하면 변치 않는 쇠고집이라한번 푹 빠지면 난 그것뿐이라네가 보기엔 좀 답답할 수도 있어이런 나지만 사랑해주겠니이번엔 이런 내가 너란 말이야네가 날 사랑한다 할 때는 몰랐는데뒤늦게 빠지고 말았단 말이야이런 나지만 사랑해주겠니이번엔 이런 내가 이번엔 너란 말이야이제 와 모든 게 까매지고 너만 보여이게 꽤 오래도록 간단 말이야아침엔 토스트와 연한 커피고식사 후엔 동네 한 바퀴를 걷고걷고 나면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샤워 후엔 멜로디나 가사를 써근데 요즘엔 일어나면 네 생각이고식사하다 말고도 난 네 생각이고일을 하다가도 방심하면 네 생각이고그러다가보면 하루가 훌쩍 가이젠 너만 생각해
9. 네생각 - 존박
아침에 눈을 뜨면 네 생각이나
창밖을 바라보다 네 생각이나그렇게 멍하니 또 하루가 흘러가너도 날 가끔씩은 떠 올릴까 네 생각이나어느새 내 주변의 모든 건 익숙한 향기로 너에게 물들어화초에 꽃이 피어 네 생각이나예쁜 걸 볼 때마다 네 생각이나내 취향은 아니지만 네가 좋아하는그 노랫말 하루 종일 흥얼거려 네 생각이나사랑이 내게도 찾아왔나 봐어느새 내 주변의 모든 건처음 보는 색으로 내 맘처럼 피어나푸르던 하늘에 무지갯빛이 나갈라진 골목길도 모네의 그림 같아이렇게 변한 나를 내가 봐도 참 우습기만 하지만어쩔 수 없나 봐 하루 종일 바보처럼 네 생각이나그렇게 멍하니 또 하루가 흘러가아침에 눈을 뜨면 네 생각이나양치를 하다가도 네 생각이나그렇게 멍하니 또 하루가 흘러가너도 날 가끔 떠올릴까 네 생각이나화초에 꽃이 피어 네 생각이나커피를 마시다가 네 생각이나이렇게 변한 나를 내가 봐도 참우습기만 하지만어쩔 수 없나 봐 온종일 바보처럼 네 생각이나네 생각이나오~ 네 생각이나
10. 안 미안해 - 이형은
Sorry, I’m sorry
Sorry, I’m sorry무슨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 지 모르겠어요 don’t know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길그게 있다면 말해줘요너와 내 사이를 망칠 생각은 없었어너를 잃고 싶은 맘도 없었어그냥 니 곁에 (아) 없는 듯이 널 바라보고 싶었어근데 안돼내 맘이 그게 안돼 또 이 맘이 그게 안돼미안해 널 좋아해서 정말 미안해 정말 미안해너와 어색한 사이가 될 것만 같아서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근데 이대로 아니 옆에서 그냥 지내보려 해봐도 근데 안돼내 맘이 그게 안돼 또 이 맘이 그게 안돼미안해 널 좋아해서 정말 미안해 정말 미안해정말 이상해 내 맘이 꼭 내 것 같지가 않고또 낯설어지잖아 하루마다 내 맘이 커져 어떡해야 해don’t know why 내 맘이 그게 안돼 또 이 맘이 그게 안돼미안해 널 좋아해서 정말 미안해 정말 미안해Sorry, I’m sorrySorry, I’m so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