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 사람들은 공감할 것이다.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서, 아니면 슬픈 내 감정에 못이겨 울고 싶어서라도 슬픈 노래들을 들으면서 하루하루를 보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입븐언니는 현재진행형이다. 얼른 이겨 내고 싶다. 이 감정, 이 나이 먹고도 여전히 힘든 건 사실이다.
아직까지도 슬픔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입븐언니는 요즘 이별과 관련된 노래만 계속 들으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직 봄이라 달달한 썸탈 시간도 모자란 4월이지만 이별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너무나도 좋아했던 사람을 아직도 아직 못 잊어 그리움에 슬픈 노래를 듣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자칭 이별노래 전문가 입븐언니가 이별과 관련된 슬픈 곡들을 모아모아 오늘 포스팅하려고 한다. 벌써 슬픈 노래 관련한 포스팅만 세 번째인듯하다.
누가 들으면 세상 지독한 사랑 혼자 다 한 줄 알겠다. 친구들이 이 글 보면 놀릴지도 모른다. 이렇게 흑역사 만들어가는 겁니다. 여러분^^ㅎ
1. 떠나가는 너 바라보는 나 - 윤원
아니
널 많이 좋아했단 거 아니 사실은 맘이란 게 그래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잘 안돼
괜찮은지 나보다 더 아플 너일 텐데 시간은 당연한 듯 지나 널 한 번 더 생각나게 만들어
둘만의 다정했던 인사말들도 입술에 남아있어
바래다주던 이 길도 변한 게 없는데
떠나가는 너 바라보는 나 이게 아닌데 정말 내 맘이 아닌 건데 이렇게 헤어질 수는 없는 거잖아
멀어지지 마 떠나가지 마 아직 사랑하는데 나는 너 아니면 안 된다잖아 쉴 새 없이 그렇다잖아
둘만의 다정했던 인사말들도 입술에 남아있어
바래다주던 이 길도 변한 게 없는데
떠나가는 너 바라보는 나 이게 아닌데 정말 내 맘이 아닌 건데 이렇게 헤어질 수는 없는 거잖아
멀어지지 마 떠나가지 마 아직 사랑하는데 나는 너 아니면 안 된다잖아 쉴 새 없이 그렇다잖아
하나도 의미 없는 말만 내뱉고 끝내 떠나는 뒷모습 붙잡지 못했어
떠나가는 너 바라보는 나 이게 아닌데 정말 내 맘이 아닌 건데 이렇게 헤어질 수는 없는 거잖아
멀어지지 마 떠나가지 마 아직 사랑하는데 나는 너 아니면 안 된다잖아 쉴 새 없이 그렇다잖아
제목만 봐도 안 들을 수가 없는 노래다. 헤어졌는데도 애써 이 상황을 부정하고 싶다. 이 노래는 그런 상황에서의 감정이 고스란히 잘 드러난 노래다. 입븐언니 너무나 공감하고 있잖아요.ㅠㅠ
감성소년 같은 특유의 잔잔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를 찾다보니 알게 된 가수가 바로 윤원이다. '어제만 같아' 외 다수의 이별노래를 보유하신 분이니 입븐언니가 포스팅한 곡 말고도 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2. 사랑의 의미 - 폴킴
늦은 저녁 나누던 전화 매시간 보내던 그 문자수 만큼 넌 사랑했니 넌 말해 내 사랑으론 부족하다고 널 향한 내 맘 그 것만은 진심이였어
우리 사랑하는 법이 달라서 자꾸만 서로를 힘들게 했나봐 가까워질수록 왜 더 멀어지는지 너무나 사랑해서 그런거란 너에게 그건 사랑이 또 아니라고 기어코 널 아프게 하고 나서야 미안해라고 하는나
Do you love me 아무말 못해 Say you love me 널 향한 내 맘 너도 다 알것같은데
너 혼자 노력한거 아니라고 나도 지금 너무 힘이 든다고 매정하게 뱉은 상처의 말들까지 너무나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그건 절대 사랑이 또 아니라고 기어코 널 아프게 하고나서야 또 후회하는데
사랑을 이유로 헤어지고 사랑에 아파 힘겨워하는 이런 사랑을 바란건 아닌데 더 행복하지 않잖아
우린 사랑하는 법이 달라서 자꾸만 서롤 더 힘들게했나봐 곁에 있는데도 왜 외로운거니 널 너무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내가 더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그 사랑의 의미
나 이제서야 조금은 알 것도 같아
서로를 너무 좋아하고 있는데 사랑하는 법이 다르기 때문에 연인사이에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왜 헤어지고 나서야 그런 사실을 깨닫는 것인지 모르겠다.
3. 사랑했던 걸까 - 양다일
어두워 질 때면 어느새 혼자 남아서 그저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진 밀린 생각에 잠겨있어 이해란게 어려워서
나 오늘은 널 믿어보려고 해봤어 아무리 내 잘못을 꺼내도 널 미워하기엔 내 추억이 널 믿어보기엔 내 기억이 닳지를 않아
그땐 널 많이 사랑했었나봐 나 혼자만 사랑했던 걸까봐 너를 잃어 힘든 아픔 보다 내가 모르던 네 모습이 날 외롭게 만드는 걸
그때 넌 나를 사랑했던 걸까 나 혼자서 사랑했던 것 같아
oh oh oh oh no you you you 널 믿고 싶어 그저 난 oh oh
날이 밝아지면 어느새 잊혀지고선 다시 이렇게 하루에도 수 없이 떠난 네가 그리워져 가끔씩 또 나 널 잊기가 널 믿기가 되돌려보기엔 내 추억이 닿지를 않아
그땐 널 많이 사랑했었나봐 나 혼자만 사랑했던 걸까봐 너를 잃어 힘든 아픔 보다 내가 몰랐던 네 모습이 날 더 외롭게 만드는 걸
그때 넌 나를 사랑했던 걸까 나 혼자서 사랑했던 것 같아
oh oh oh oh no you you you 널 믿고 싶어 그저 난 oh oh
나를 바라보며 사랑을 말하던 네 모습을 떠올려 그땔 그리워하는 마음과 더는 아니라 하는 마음이 아직도 날 떠날 수 없게 믿을 수도 아니 바랄 수도 없게 해
그땐 널 많이 사랑했었나봐 나 혼자만 사랑했던 걸까봐 너를 잃어 힘든 아픔보다 내가 몰랐던 네 모습이 날 더 외롭게 만드는 걸
그때 넌 나를 사랑했던 걸까 나 혼자서 사랑했던 것 같아
oh oh oh oh no you you you 널 잊고 싶어 그저 난 oh oh
서로 사랑하는 연인 관계에서 한 쪽으로만 치우쳐진 사랑은 끝이 안 좋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이별한 상태인데도
오히려 사귈당시에 상대방이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긴 했던 것인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만 더 커져간다.
잊어야 된다는 걸 알면서도 차마 그러기가 쉽지 않은 복잡한 심경을 잘 나타낸 노래다. (누가 내 얘기 하는 줄ㅠㅠ)
4. Good night - 이든
Girl, I Hope you happy 내가 아닌 그 다른 사람과 그렇게 Girl, you made a choice 네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아무 소용없을 것 같아
Baby good night, baby good night 그대 잠들 그 품이 이제 내 곁이 아닐지라도 그래도 Baby good night, Baby good night 날 떠나려는 그대 그대여 내게 미안해하지 말고 oh baby Good bye
알아 눈을 뜨면 네가 없는 걸 한동안 많이도 아파할 걸 알아서 그래 내게 시간을 줄래 모두 잠든 시간만큼만
괜찮을 거란 말 못 하겠어 어쩔 수가 없나 봐 그래 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Baby good night, baby good night 그대 잠들 그 품이 이제 내 곁이 아닐지라도 그래도 Baby good night, Baby good night 날 떠나려는 그대, 그대여 제발 행복해 주오 내가 널 사랑한 만큼
Girl, I Hope you happy 내가 아닌 그 다른 사람과
정말로 사랑한다면 떠나보내야 할 때를 알았을 때, 슬프지만... 그 때, 상대방을 그냥 보내주세요.
왜? 난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ㅠㅠ흑흑 이 노래를 들으면 나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그 사람을 생각이 나 또 눈물이 난다.
5. 저녁하늘 - 에일리
어떤 날에든 저녁하늘은 못 올려보는 습관이 있어 온 세상이 날 떠나는듯한 이상한 그 기분이 싫어
멀리 떨어지는 저 해는 내일 다시 올 텐데 나를 비춰줬던 햇살은 아닐 것 같아
니가 가도 사랑은 다시 오고 소란스런 이별을 겪어봐도 이렇게 너는 너는 너는 자꾸 맘에 걸려
가끔씩은 좋아서 웃긴 하고 더 가끔씩은 행복의 맛을 봐도 아직도 너는 너는 너는 Deep in me
누군가에게 맘을 줄 때면 반을 남기는 습관이 있어 다 줘버리면 떠날 것 같은 이상한 그 예감이 싫어
반쯤 아껴둔 이 맘 누구 줄 수 조차 없는데 반쯤 고장 나버린 나를 들키긴 싫어
니가 가도 사랑은 다시 오고 소란스런 이별을 겪어봐도 이렇게 너는 너는 너는 자꾸 맘에 걸려
가끔씩은 좋아서 웃긴 하고 더 가끔씩은 행복의 맛을 봐도 아직도 너는 너는 너는 Deep in me
너의 맘은 어디쯤일까 나를 맴돈 적은 있을까 나처럼 아주 가끔 시간이라는 게 다 지우지는 못 하나 봐 아직도 네 이름은 편히 말하질 못해
니가 아닌 누군가 나를 안고 내가 아닌 누군가 너를 안고 이렇게 오래 오래 오래 나날들이 가도
하지 못한 말들이 입에 남아 다 주지 못한 사랑이 맘에 남아 어쩌면 너는 너는 너는 Still in me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가 생각이 난다.
갈비찜 먹다가 갑자기 울컥하게 만들 정도로 (전혀 그럴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이 가사 대체 누가 썼냐 했던 곡이다. 알고 보니 역시나, 김이나가 작사한 곡이었다.
특히 이 부분 '반쯤 아껴둔 이 맘 누구 줄 수 조차 없는데
반쯤 고장 나버린 나를 들키긴 싫어.'
진짜 누군가를 진심을 좋아했던 경험이 있는 분들은 공감 하잖아요.ㅠㅠ
6. 서툰마음 - 수지(prod. 정키)
뜬금없는 알람 소리 날 깨울 때면
외로움에 그대 생각이 나 하나 둘씩 모여드는 우리 기억에 쓸쓸함에 네 생각이 나
그대는 이런 날 모르는지 가끔 내 생각을 하고 있는지 우연히 라도 다시 만난다면 그땐 꼭 말하고 싶어
무거워진 발걸음에 눈을 떠 보면 나도 몰래 그대 생각이 나 텅 빈 방에 홀로 누워 눈을 감으면 어느샌가 그대 생각에
그대는 이런 날 모르는지 가끔 내 생각을 하고 있는지 우연히 라도 다시 만난다면 그땐 꼭 말하고 싶어
품에 안던 그 온기가 속삭이던 말들이 아직도 내겐 전부인 걸
그대를 만나서 알게 됐던 내 안의 감정이 낯설기만 해 우연히 라도 다시 만난다면 그땐 꼭 말하고 싶어
이런 나의 서툰 마음을
서툰 감정으로 인해 내 마음을 상대방에게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인지 특히 첫사랑에게 주로 후회, 아쉬움, 그리움 등 복잡한 감정들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사랑을 받기만 했던 사람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생기는 것 또한 서툰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이것도 첫사랑인가?
좋아하는 사람에 한해서는 참 여러 종류의 서툰감정이 존재하는 것 같다.
7. 다시 - 한올
다시, 다시 그 때로 돌아가
다시 예전처럼 따뜻했던 봄날처럼 그 날의 우리처럼
생각이 나 자꾸 생각이 나 어딜가도 계속 너로 보여 틈만 나면 떠오르는 그 사람이 내 사람이면 좋을텐데
어떡하면 떠난 네가 다시 내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시간을 되돌려 그 때로 돌아가면 우린 지금 함께였을까, 행복했을까
다시, 다시 그 때로 돌아가 다시 예전처럼 따뜻했던 봄날처럼 그 날의 우리처럼
웃다가도 먹먹해지고 울다가도 문득 멍해져 틈만 나면 떠오르는 네 생각에 아무것도 못하잖아
어떡하면 떠난 너를 다시 내 옆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시간을 되돌려 그 때로 돌아가면 너를 꼭 안아줬을텐데, 왜 그랬을까
다시, 다시 그 때로 돌아가 다시 예전처럼 따뜻했던 봄날처럼 그 날의 우리처럼
다시, 다시 그 때로 돌아가 다시 예전처럼 따뜻했던 봄날처럼
그 날의 우리처럼
요즘 입븐언니가 자주 듣는 곡이다. 그냥 없었던 일로 돌리면 안 되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예전처럼 대해줄 수 있는데 말이다. 딱 세 달 전으로만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8. 괜찮아 - 닐로
따뜻한 멜로디 음악이 흐르면
멀어져 버린 우리의 기억은 잠시 그때로 되감아지곤 해
똑같은 멜로디 또다시 흐르면 자꾸 생각나 눈을 감아봐도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시간에 속아 커져만 가는 모습이 언제쯤이면 다 익숙해질까
그때 알았더라면 그때 안아줬다면 그러면 이별을 피해 갔을까
그래 날 잊어도 돼 나만 아프면 되니까 너의 기억은 날 안아줄 테니
이젠 추억으로 바뀌어도 다 괜찮아 너의 기억은 날 안아줄 거야
그때 알았더라면, 그때 안아줬다면 그러면 이별을 피해 갔을까
그래 날 잊어도 돼 나만 아프면 되니까 너의 기억은 날 안아줄 테니
그렇게 걸어가면 돼 지금처럼 걸으면 돼 우리 이젠
같은 곳을 못 봐도 다른 길을 걸어도 그게 너를 웃음 짓게 한다면
날 잊어도 괜찮아 나만 아프면 되니까 너의 기억은 날 안아줄 테니
날 안아줄 테니
요즘 멜론 차트 휩쓸고 다니시는 닐로의 또다른 이별곡이시다. 현재 차트 1위하는 '지나오다'라는 곡이 당장 니가 그립고 보고싶어서 주위를 서성거리지만 그러지 못하는 모습을 담은 노래라면 닐로의 '괜찮아'는 슬프지만 이별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연인들의 성숙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의 모습을 그린 곡이랄까? 입븐언니가 20대 후반이라 그런지 닐로의 '괜찮아'가 더 아프고 슬프게 다가오면서 공감되는 이별노래다.
9. 괜찮은 것 같기도 해 - 109
아직은 나 잘 모르겠어
그때 너와 나눴던 이별의 대화를 하지만 나 잘 지내곤 해 마치 네가 내 맘에 없었던 것처럼
늦은 저녁에 문득 네가 생각이 나 일부러 너와 걷던 그 거리를 찾아 괜히 앉아보고 더 생각해봤어 이걸 견뎌야만 너를 잊을 것 같아
이상하게도 내 마음이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기도 해 아직까진 나는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는 것 같기도 해
이른 새벽에 문득 네가 생각이 나 일부러 너와 들었던 노래를 찾아 괜히 불러보고 더 울어도 봤어 이걸 견뎌야만 너를 잊을 것 같아
이상하게도 내 마음이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기도 해 아직까진 나는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는 것 같기도 해
이상하게도 내 마음이 아직도 널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해 아직까지 나는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남은 것 같기도 해
나이를 먹게 되면 이별한 후에 웬만하면 상대방을 잊으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 좋은 이별은 없겠지만 지나고 보면 결국 그게 가장 서로에게 좋은 이별이었다.
그래서 상대방을 잊으려고 갖은 노력을 다 해보면서 머리로는 '괜찮다. 괜찮은데?'라고 생각하지만 마음 한 켠으로는 어딘가 아프고 아쉽고 헤어진 상대방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마치 내 속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한 노래다.
10. 안아줄까 - 스웨덴세탁소(feat. 주성근 of 1415)
안아줄까
그냥 오늘 하루만 너의 우리라는 그 단어 속에 나는 없겠지만 알고 있지만 넌 아파도 아프지 마
안아줘 그냥 오늘 하루만 알아 아무런 기대도 하면 안 되지만 난 그런 표정으로 나를 보는 널 보면 겨우 버텨 온 맘이 다 무너져
다시 널 바래도 된다고 말해줘 이런 내 용기가 불편하지 않다고 그저 위로가 되어 돌아오진 않을 거라고 말해줘 나를 구해줘 제발
다시 널 바래도 된다고 말해줘 이런 내 용기가 불편하지 않다고 그저 위로가 되어 돌아오진 않을 거라고 말해줘 나를 구해줘 제발
안아줘 다시 안아줄까 다시 기대도 기다림까지도
견뎌볼게 안아줘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스웨덴세탁소의 최신곡이다. 3월 말에 발매된 이 노래는 듀엣곡이라서 그런지 이별한 연인들이 서로 속마음을 주고 받으며 대화하고 있는 듯한 노래다. 슬픈 멜로디 때문인지 가사가 더욱 절절하게 느껴지는 곡이다. 이 곡을 좋아한다면 정기고가 피쳐링한 '목소리'도 좋으니 스웨덴세탁소의 또다른 이별 노래를 듣고 싶다면 꼭 한 번 들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