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매력의 20/30대 여자 향수
안나수이 라뉘드 보헴
오드뜨왈렛(EDT)
입븐 언니는 향기에 민감하다.
그래서 향수나 바디 스프레이, 핸드크림, 바디로션 크림 등
내 몸에서 나는 향기에 관련되는 뷰디제품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친구들이 생일 선물로 주는 것 중에
향수제품은 항상 빠지지 않고 있는 편이다.
나또한 친구들에게 향수를 선물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그냥 매대에 있는 향수 아무거나 사는 게 아니라
내가 그사람을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느낌을 향수에 반영해
그런 느낌의 향을 가진 향수를 골라서 선물한다.
내가 준 선물을 지인이 기분좋게 뿌리고 다니고
"이거 딱 내 향수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 만큼 뿌듯한 것이 없다.
아무래도 내가 향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본다.
오늘 소개할 뷰티제품은 안나수이 라뉘드 보헴 오드뜨왈렛(EDT)이다!
오드뜨왈렛은 향수 원료가 5~10% 정도 들어가고
나머지가 알코올로 채워진 것이라서
지속력은 향수 종류중에서 제일 약한편이다.
오드뜨왈렛은 기본 3~4시간의 지속력을 가진다.
이 향수의 컨셉은
도전적이지만 때로는 로맨틱하고 예술적인 현대여성 그자체,
빛나는 즐거움과 평화로움으로 가득한 보헤미안 정신을 담고있다.
"라뉘드 보헴"은 보헤미안의 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비밀스러우면서도 관능적인 느낌을 담고 있다.
이 향수는 직접 구매한 것은 아니고,
친구가 생일선물로 준 향수다.
선물받은 향수는 30ml고 시중의 가격을 보니 향수가격 정상가는 60,000원대!
향수는 할인을 많이하다보니 오프라인 온라인 에서
3만원대에도 충분히 구할 수 있는 제품일듯하다.
친구 말로는 향수보틀이 딱 내가 좋아할 스타일이라서 고른 향수라고 한다.
평소에 무채색 계열의 옷을 좋아하고(특히 블랙ㅋㅋ)
골드, 실버, 로즈골드 등 반짝이는 것이
포인트가 되는 패션제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
역시 친구라서 그런지 보는눈이 정확하다.
<좋은 건 크게크게ㅎㅎㅎ>
향수 보틀을 보면 장미모양과 나비모양으로 되어있다.
마치 장미꽃 위에 나비가 앉아있는 것 같은 느낌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향을 맡아보기도 전에
향수가 주는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이다.
나비가 앉을 정도로 달달한 느낌의 꽃향이 날 것 같고
보틀색이 골드로 돼있는 걸 보니
달달함과 동시에 섹시한 느낌도 같이 줄것만 같다.
그럼 본격적으로 라뉘드 보헴의 향을 입븐언니가 제대로 분석해보겠다.
탑노트
향수를 뿌린 직후부터 알콜이 날아간 10분 전 후 첫번째 인상의 향
로즈터키쉬, 스파클링페어, 리치 레드 베리스, 드래곤후르츠
뿌린 직후의 향은 보기만 해도 톡쏘는 달달함이 느껴진다.
보통 시향했을 때의 향을 기준으로 향수를 고르는 사람이 많다.
선물용으로 향수를 시향했다면
아마 20대 여자분들에게 선물해줄 사람들이
안나수이 라뉘드 보헴을 고르지 않았을까싶다.
미들노트
뿌린 후 30~1시간후의 안정된 상태의 향
레드 매그놀리아, 퍼플 피오니, 핑즈 프리지아
1시간 정도 있으면 처음 뿌렸을 때와는 다른 우아하고 한층 더 여성스러운 향이 난다.
입븐언니가 느끼기에 이 향수가 주는 향 중에 제일 좋아하는 느낌!
뭔가 향수 컨셉과 보틀모양과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다!
미들노트가 플로럴 계열의 은은한 여자향수를 좋아하는 입븐언니에겐 딱이다.
베이스노트
다시 2~3시간 후부터 향이 모두 날아가기까지의 향
일렉트릭 화이트우드, 쉬어머스크, 타르트 라즈베리, 블랙바닐라, 샌달우드
은은한 향이 나기 시작하고 조금은 더 소녀같은 느낌의 향이 난다.
부담스럽지 않은 향으로 달달하고 상큼한 느낌과
꽃향의 은은함을 동시에 가지고 싶은
즉 상큼한 향수+섹시한 향수를 동시에 가지고 싶은
20대/30대 여성에게 추천해요!
오드뜨왈렛은 지속력이 3~4시간 정도에요!
긴 시간 외출 시 향수을 소분해서 들고다니세요!
향수는 어둡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주세요!
먼지가 없는 곳이면 좋구요!
온도가 높아 열기가 있는 곳은 향수변질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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