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회사를 마친 입븐언니는
(요즘 매일 일찍 마쳐서 입븐언니 동생 外 친구들이
나보고 자꾸 월급루팡이라 하신다.;;)
생일선물로 받은 올리브영 기프티콘을 사용하기 위해
서면을 나갔다.
향과 관련된 뷰티제품을 구매하려고
올리브영 매장을 기웃기웃 거리던 중
발견한 샤워코롱이 있었다.
그거슨 바로 오늘 포스팅할 주인공
해피바스 클린사봉 프래그런스 코롱이시다.
머스크, 비누향에 환장하는 입븐언니는
당장 시향을 해봤고
클린사봉님은 비누 머스크향을 끊임없이 뿜뿜해주었다.
혹시나 해서 다른 향도 시향해봤지만
내린 결론은....
'지금 당장 이걸 사야된다'
원래 가격보다 3000원 정도 할인하고 계신
이 분(?)께선 딱 한 개 남은 상태!
출시한지 얼마 안돼서 후기가 별로 없었음지만
그건고로 입븐언니께서 빨리
게챠해가시라는 말씀이니
누가 쟁여갈까봐
재빠르게 바구니에 담았다. ㅎ
(해비바스 클린사봉 말고 다른 것도 산 건 안 비밀><)
여기서 잠깐!! 입븐언니
올리브영 기프티콘 이용 TIP
올리브영 기프티콘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입븐언니가 받은 건 20,000원권 이었고
직원분께 물어보니 제품 구매시 20,000원이 넘을 때
카드나 현금으로 같이 분할납부 가능하다 하신다.
참고하시길!
이 제품의 컨셉은
방금 샤워하고 나온 듯 자연스럽게 풍기는
깨끗하고 상쾌한 비누 머스크향의
프래그런스 코롱이다.
클린사봉은 해피바스에서 머스크 라인으로
출시한 향 중에 하나인 파우더리 머스크 향이고
이 외에도 화이트 머스크 향의 클래식 화이트 프래그런스,
플로럴 머스크향의 미드나잇 인 파리 프래그런스,
프룻티 머스크 향의 보사노바 프래그런스,
스파이시 머스크향의 어반정글 프래그런스가 있다.
인기 향수를 모티브로 머스크에
다양한 향들을 넣어 만든 제품들이다.
플로랄 머스크 향의 미드나잇 인 파리와
입븐언니가 구매한 파우더리 머스크 향의
클린사봉이 제일 인기 제품이라고 한다.
프래그런스 라인은 원하는 분위기의 향을
레이어링할 수 있게끔 만든 제품이다.
가격도 10000원도 안 될 정도로 저렴하니
2개씩 같이 써도 괜찮을 듯하다.
향수보다 좋은 점이 이렇게 흔들고 나서도
향에는 변함이 별로 안 느껴진다는 점 때문이다!
가운데 그려져 있는 오리 넘나 귀엽다.
베리베리 핵 쏘 큐트><
근데 왠지...↓
애기들 욕조에서 씻겨줄 때
같이넣어주는 오리 장난감들 닮았다.
클린사봉 전면에 있는 저 오리만 봐도
이 코롱의 향기와 느낌이 대충 짐작이 가는 느낌이다.
목욕하는 Baby의 친구같은 향이라고
조심스럽게 해석해본다.
이 패키지에 어떻게 오리를 넣을 생각을 했는지
조금 때묻은 어른인 입븐언니는
디자이너분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ㅎ
클린사봉 사봉사봉 하니깐 사봉이 대체 뭔뜻이란 말임?
역시나 프로 검색러 입븐언니가 찾아봄ㅋ
바디나 배쓰제품을 많이 구매하시는 분들은
아마 익숙한 단어일 것이다.
프랑스어로 사봉(Savon)은 비누라는 뜻이다.
깨끗한 비누향이 클린사봉의 메인향을 나타내는 만큼
정석적인 이름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사진 상으로 보기엔 유리병 패키지라고
착각할 수도 있겠으나!
실제로는 페트재질로 돼있다.
용기 사이즈도 손 안에 들어올 만큼 작기도 하고
페트재질이라 가볍기 때문에
저렇게 스몰백 정도 사이즈인 가방에
넣고 다녀도 무방하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바디에 뿌려봅시다~
뚜껑 따아아악!!!!
참고로 뚜껑을 열 때 약간 묵직한 느낌이다.
들고 다녀도 샐 염려는 없을듯하다.
<오늘도 입븐언니의 포스팅을 위해서 열일해주시는 동생 손, 털주의^^;;>
저렇게 좁은 면적으로 분사가 되고
물처럼 바로 흐르니
바디에 뿌릴 때에는
살짝 두들겨 주면서 뿌려주는 게 좋다.
몸 전신에 뿌릴 때에는 얼굴을 제외한
20~30c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뿌리고
가볍게 2~3번 정도 뿌려주는 것이 적당하다.
외출 시 혹은 밖에서 뿌려줄 때에는
손등이나 목뒤, 팔꿈치 등에 뿌려주면
소량으로도 즉각적으로 발향이 잘된다.
요새는 바디미스트라는 말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용도는 동일하다.
바디에 뿌리는 것이기 때문에
샤워한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예 몸을 건조시키고 바른 것 보다는
겉에 물기만 없애고 몸에 수분감이 있을 때
샤워코롱을 사용하는 것이
더 향기가 더 오래간다.
바디 외에도 옷이나 헤어에 뿌려주면서
향수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헤어 보습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서 머리가 떡질 걱정은 안해도 된다.
옷(섬유) 흰색과 밝은 색 옷에 뿌리면 얼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요망!
여기서 잠깐!! 입븐언니
오래된 샤워코롱 이용 TIP
나름 비싼 돈 주고 산 샤워코롱인데
그냥 버리기 아까울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입븐언니는 오래돼서 사용 못하는 샤워코롱에 리드를 꽂아서 디퓨저로 이용한다.
(향이 나게 하는 얇은 막대기, 발향이 잘되게 하려면 리드의 개수를 늘리면 됩니다!)
코롱 디퓨저는 방 안이나 화장실, 욕실에 둔다.
독한 향일 수록 화장실, 욕실에 두면 어느 정도 냄새도 잡아주고 좋다!
클린사봉의 향을 정리해보면 대략 이런 느낌이다.
베이비파우더 향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조금더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비누향도 같이 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느낌의 분위기를 더해 주는듯!
TOP Mandarin, Basil
MIDDEL Lilac,Violet, Geranium
BOTTOM Woody, Powdery, Musk
자,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해피바스 S 클린사봉 프래그런스 코롱
↓↓사용후기를 정리해보자면↓↓
은은한 향기가 오래가는 바디제품
동생 손에 뿌려보고 2시간 있다가 맡아봤을 때,
손을 씻고 나서도 향이 날 만큼 향기가 오래갔다.
시향했을 때 옷에 뿌려봤는데
집에 와서도 동생이 향기 난다고 할 정도로 진한 편인듯.
파우더리, 비누, 머스크 향 = 가을/겨울용
코롱이라 향수에 비해선 독한 느낌이 덜한 편이나
향 자체가 조금 무거운 편이니
가을이나 겨울에 어울릴법한 향이다.
(하지만 입븐언니는 4계절 내내 겨울처럼 사는 사람이니 딱히 신경안써서 구입했다.)
민감성 피부인 분들은 사전 테스트 요망!
귓볼 등에 사전 패치 테스트를 사용해서
몸에 뿌려도 될 제품인지 미리 테스트 해보시길!
향이 있는 제품들은 알레르기 주의 성분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에게는 문제 없을 수도 있지만
민감성인 분들에겐 치명적이다.
꼭 테스트 해보고 사용하시길 바란다.
보습용도 < 은은한 체향
향수대용으로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보습에 있어서는
많이 부족한 점이 있다.
(얼굴에 뿌리는 미스트와는 넘나 다른느낌임)
보습과 향을 둘 다 잡고 싶으면
바디로션같은 보습제품을 따로 사용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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