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여름이 다가온다.
내일 비가 온다는데 진짜 비오고 나면
봄이 끝나고 여름이 바로 올 기세다.
여름이 온다는 말은 즉슨
비키니, 오프숄더, 민소매를
입어야 되는 계절이 다가온다는 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입븐언니 등에
갑자기 등여드름이라는 것이 폭발했다.
(살도 같이 쪄버렸지만 이번 포스팅에선 넘어가도록 하겠다.)
몇 달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
등여드름을 박멸하기 위해서
이번 포스팅에선 등드름이 생기게 된 원인과
등드름 관리·치료·예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등드름이 나는 원인
등드름이 나는 궁극적인 이유는 바로 피지 때문이다.
등드름은 과도한 피지분비와 각질로 인한 모공의 막힘, 모공속 세균번식 등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등은 피지선이 많이 분포된 곳 중 하나 이기때문에 여드름이 쉽게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등은 얼굴보다 두께가 두꺼워서 각질이 제대로 탈락하지 못하고 모공을 막기 쉬워서 등드름이 잘 생긴다고 한다.
또한 과도한 유분이 등드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게다가 다른 부위에 비해
옷과 마찰이 많고 손이 잘 닿지 않아 등에 트러블이 더 잘 생긴다.
등드름의 경우 방광과 위장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등의 날개뼈 사이 한가운데 생기는 여드름은 일반적으로
호흡기, 폐, 기관지 쪽이 좋지않은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게 된다고 한다.
등드름은 얼굴에 비해 재생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번 생기면 쉽게 지워지지 않아 트러블을 계속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만큼이나 각별히 신경 써줘야 되는 부분이다.
다음으로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기 위해 등드름 관리와 치료·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등드름 관리·치료·예방법
1. 머리 감을 때 몸에 린스 안 묻게 엎드리거나 뒤로 받치고 감도록 하자
린스는 유분기가 많은 제품이라 등에 닿으면 피지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샴푸나 린스를 한 다음엔 특히 한 번 더 씻어주도록 하자. 잔여물이 남아서 등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2. 바디워시보다는 비누로 등을 씻어주자
바디워시는 대체로 보습 기능이 있어 유분기가 비누보다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등 쪽은 비누로 씻어주자.
각질제거 성분인 AHA가 들어간 비누를 사용해주면 좋다. 그래도 바디워시를 꼭 사용해야겠다면 등드름 전용 바디워시로는
닥터브로너스 티트리가 유명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등드름에 좋은 비누로는 러쉬 씨베지터블, 어성초 비누 등이 있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바디워시가 있다면 약산성 폼클렌징이나 여성 청결제로 한 번 더 씻어내 주는 것도 좋다.
3. 유분기 많은 보습 제품은 되도록이면 피하자
목욕 후 바르는 유분기가 많은 오일이나 로션 등이 등드름은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으니
유분감이 없는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등이 건조해지면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서 등드름이 폭발할 수도 있다. 얼굴에 쓰는 토너나 스킨 제품 본인 피부에 잘 맞는다면
등에도 발라주도록 하자. ac 컨트롤 바디 미스트 뿌려주는 것도 등이 건조해지는 걸 막아 줄 수 있다.
유분기 있는 바디제품을 사용 중이라면 발라주기 전에 몸에 미스트나 스킨을 발라주어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주도록 하자.
4. 등 각질제거 하기
각질은 모공으로부터 원활한 피지분비를 막아 등트러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물리적으로 각질을 제거해주는 방법으로는 필링제나 스크럽 제품 사용 또는 바디브러쉬로 등을 씻어 주는 방법이 있다.
건성일 경우 묵혀진 각질이 스크럽 제품 사용만으로는 제대로 없애기 힘든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등드름이 나기 더 쉬우니 이때 바디브러쉬를 이용하도록 하자.
샤워할 때 바디브러쉬를 거품이랑 같이 문지르면서 각질 관리 해주도록 하자.
화학적 각질제거 제품으로는 대표적으로 스트라이덱스, 핌플패드 등이 있다. 드럭스토어에 가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화학적 각질제거 제품은 너무 예민한 피부엔 자극적일 수도있다. 본인 피부 타입에 맞게 구매하길 바란다.)
5. 몸에 열을 내려주기
후끈해진 몸은 등에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최적화된 환경이다.
샤워할 때 따뜻한 물로 씻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오래 있는것도 등드름에 좋지 않다.
또한 전기장판으로 인해 등에 열을 받는 경우가 많으니 등을 따뜻하게 하는 전기장판은 웬만하면 피하도록 하자.
특히 켈로이드성 등드름은 열이 많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차갑게 식힌 토너 솜에 묻혀서 등을 닦아주거나
차갑게 식힌 알콜스왑으로 등을 닦아 주자.
등에 시원한 쿨팩이나 진정팩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음주나 과식, 피로는 몸을 후끈해지게 만드는 원인이니 되도록이면 제때제때 예방하자.
6. 꾸준한 건강관리
지금 당장 살을 뺄수 없다면 주기적으로 운동이나 마사지를 해서 전신 순환을 시켜주도록 하자.
또한 스트레칭을 틈틈이 꾸준히 해서 꽉 막힌 혈관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막힌 혈관은 피지 폭탄의 지름길이다.
피지분비를 촉진시키는 불규칙한 식사와 스트레스 받는 일도 되도록이면 피하도록 하자.
흡연과 술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므로 등드름 유발 가능성을 높이니 삼가하도록!
7. 너무 달라 붙는 옷은 피하자
꽉 조이는 옷은 땀과 노폐물을 고이게 만들어 트러블을 악화시킨다.
등드름에는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순면제품 위주로 옷을 입으면 통풍이 잘되고 땀을 잘 흡수시킬 수 있다.
피부 접촉이 많은 집에서는 옷을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다.
또한 긴 머리를 가진 분들은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을 때 머리를 높이 포니테일로 묶어서 등을 통풍시켜주도록 하자.
8. 여드름을 손으로 자극 주지말자.
등여드름을 손으로 자주 만지거나 짜는 등의 자극은 주지 말자. 등드름은 얼굴에 나는 여드름에 비해 상처 회복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더러워진 손으로 등에 난 여드름을 만지게 되면 염증도 오래가고 흉이 남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여드름용 토너나 미스트를 이용해 등드름을 소독하듯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
등에 생기는 여드름은 화농성 여드름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방치하거나 손으로 잘못 짜게 되면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자극을 주는 것을 삼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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