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 립 슬리핑 마스크 · 립 글로이 밤
LANEIGE : LIP SLEEPING MASK · LIP GLOWY BALM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베리) ₩18,000/20g
립 글로이 밤(베리) ₩10,000/10g
피부 건조한 거도 못 참지만 입술 건조한 건 더 못 참는 1인 입븐언니.
평소에 립밤을 데일리(휴대용), 취침용 두 가지 정도를 항상 구비해 놓는 편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립밤들 거의 다 써버리고 임시로 산 립밤도 다 써버려서(임시로 산 립밤은 갠적으로 패키지, 사용감도 별로여서 후기는 따로 안 쓰겠음) 어떤 립밤을 살까 고민 고민하다 구매하게 된 라네즈 림밤들!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단지형 패키지)는 워낙 유명한 제품이기도 해서 한번 써보려고 했는데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긴 좀 불편해 보였다. 그래서 가방에 넣고 다닐만한, 회사에서 바르기 편한 간편한 립밤도 없나 하고 찾아보던 중 립 글로이 밤(튜브형 패키지) 발견!
둘 다 향이 각각 4가지 정도지만 무겁 달달한 향, 베리향 덕후인 데다(상큼한 향 질색팔색) 핑크 덕후라 둘 다 베리향으로 구매!
🍒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베리)
글로우픽 컨슈머 뷰티 어워즈에서 1위 했기도 한 유명템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리뷰도 엄청나고 후기도 좋은 편.
이건 잠들기 전 밤사이 묵은 각질 녹이기+보습용으로 사용하려고 구매한 립밤이다.
립 슬리핑 마스크 상자 패키지 안에는 본품과 전용 스파츌러가 따로 들어있다. 스파츌러 끝부분이 굉장히 부드러운 고무 같은 느낌인데 립 슬리핑 마스크 제형 특성상 퍼내서 쓰기엔 스파츌러를 사용해주는 게 편하다.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 따로 움짤로 첨부)
뚜껑 열면 이렇게 흰 마개가 뙇. 얼핏 보면 크림 같기도...
사용할 때 좀 불편하긴 하겠지만 수분감 날아갈까봐 or 변질 위험을 막고자 버리지 않고 꼭꼭 같이 닫아서 사용 중이다.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를 개봉하고 제형을 보고 뭔가 되게 뻑뻑해 보이는 헤어왁스 같다고 느낌.
그런데 스파츌러로 퍼냈을 땐 세상 부들부들 촉촉 글로시한 느낌의 립밤이었다.
전용 스파츌러로 립밤을 슥슥 긁어 줍니다. 단단해 보이는 립밤이 스파츌러로 살짝 긁어 퍼내는 순간 부드러운 립밤이 돼벌임.
쫀득쫀득한 제형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촉촉 끈적한 느낌의 립밤인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손이 찬 편인데도 닿자마자 굉장히 빠르고 부드럽게 녹아서 흡수되는 느낌.
주름 많고 건조한 손바닥이 순식간에 탱탱해짐.
🍒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베리) : 사용 전후 비교
기존에 사용하던 립밤은 엄청 뻑뻑하면서 쫀쫀 제형에 립밤이 잘 녹는 느낌이 없었다. 반면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는 바르자마자 입술이 매끈 탱탱해짐.
립밤을 바른 후 입술이 탱탱해지는 느낌보다는 마치 촉촉한 수분 크림을 바른듯한 느낌이 더 강했다. 물론 기존에 사용했던 단지형의 고보습 립밤들 보다는 겉에 립밤이 오랫동안 막을 씌워준다는 느낌은 덜했지만...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는 립글로스처럼 겉에만 탱탱하게 반짝이는 게 아니라 속까지 보습감을 잘 전달해주는 느낌이었다.
오늘은 매트 립을 바를 거다 하는 날엔 메이크업 기초단계에서부터 립밤을 바르는 편이다. 가끔 립밤 사용하는 걸 깜빡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를 사용해주면 또 좋다.
밤에 쓰기 좋은 립 전용 마스크 제품이라 밤사이에 쓰기만 좋은 줄 알았는데 메이크업 할 때 립 사용 직전에 쓰기에도 아주 좋았음.
위의 전후 비교 사진은 립 슬리핑 마스크를 바르고 5분 정도 뒤에 립밤을 닦아낸 입술. 입술이 좀 더 촉촉해진 게 느껴지시나요? 😊
🍒 라네즈 립 글로이 밤(베리)
입술이 건조해질 때마다 수시로 바르기에 딱 좋겠다 싶어 구매한 라네즈 립 글로이 밤! 립 슬리핑 마스크와 마찬가지로 베리향으로 구매.
튜브형 립밤들 패키지 디자인들이 대체로 투박하고 건강!한 느낌만을 강조한 반면 라네즈 립 글로이 밤 립밤은 패키지부터 핑크 덕후인 입븐언니 갬성을 매번 자극할 정도로 예쁜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심지어 무광 매트한 재질의 패키지. 굿bb
밖에서 립밤을 굉장히 자주 꺼내서 바르는 편인데 패키지가 예뻐서인지 사용할 때마다 기분 좋아져버림.><💗💗
립글로이 밤 패키지 디자인 부분 중에서 제일 반한 부분. 립밤 아니고 립스틱 해도 될 듯.
립밤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튜브를 누르면 패키지와 비슷한 색상의 립밤 내용물이 쭈-욱 나온다.(살짝만 눌러줘도 충분한 양이 나옵니당~)
립 슬리핑 마스크는 약간 투명한 느낌인데 비해 립 글로이 밤은 컬러가 좀 있는 편. 좀 더 쫀득한 느낌의 립밤이다.
립 슬리핑 마스크보다는 상대적으로 글로시한 느낌이 많이 드는 립밤. 립밤보다는 립글로스에 가까운 느낌이 들었다.
🍒 라네즈 립 글로이 밤(베리) : 사용 전후 비교
튜브 타입의 립밤은 이것저것 많이 써봤던 것 같은데 여태 살면서 사용했던 립밤중에 입술을 제일 탱글탱글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던 라네즈 립 글로이 밤! 립밤 이름처럼 입술이 상당히 글로시 해지는 느낌.
립 슬리핑 마스크에 비하면 좀 더 쫀쫀 탱글탱글한 느낌이었다. 립밤과 립글로스를 섞은 느낌.
제품 설명에 립 메이크업 전후로 입술이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 바르기에도 좋다고 한다.
그래서 굉장히 매트한 립을 바르고 위에 립글로이 밤을 발라 보았다. 촉촉하긴 했는데 약간 립과 립밤이 섞여서 묻어 나오는 부분도 있고 해서 입술 건조한 걸 엄청 극혐할 정도만 아니면 굳이 같이 사용하는 걸 추천하지는 않는다.
(쌩얼일 땐 입술 건조한 걸 못 참지만 메이크업 후엔 또 신경 안 쓰는 1인-_-ㅋ)
메이크업 후 립글로이밤을 사용해주고 싶다면! 입술 겉을 바짝 쪼아주고 막을 형성하는 것 같은 리퀴드 타입의 매트 립보다는 매트 립스틱과 같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 라네즈 립 글로이 밤(베리) : 사용후기 요약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 즉각적인 입술 각질 제거+보습에 좋았음
- 많이 꾸덕한 제형 아님
- 버터가 녹듯이 입술에 립밤이 녹는 속도 빠른 편
- 입술 너~무 건조하다 싶은 분들이 밤사이 사용하기엔 조금 부족하단 느낌이 들 수도...
- 립밤보다는 바른 후 살짝 광택감이 도는 입술에 바르는 수분크림 느낌.
🍒라네즈 립 글로이 밤
-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기에 좋음
- 약간 분홍빛 컬러가 들어가 있어 쌩얼에 입술에 생기를 주기에 좋음
- 겨울철 수시로 건조해지는 입술에 바르기에 딱 좋음(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고 딱 적당)
- 립글로스 같은 볼륨감 있는 입술 표현이 마음에 듦
▶ 둘 다 베리향이지만 립 슬리핑 마스크는 좀 더 캔디향 느낌, 립 글로이 밤은 풍선껌 느낌.
둘 다 묵직한 달달한 향보다는 캔디 같은 상큼달달향.
참고하면 좋은 글 ▶ 아리따움 진저슈가 4종으로 입술각질 보습케어 : 립스크럽, 립마스크, 립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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