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븐언니는 눈썹을 그릴 때 주로 케익, 파우더 타입의 브러쉬를 이용한 아이브로 제품을 사용해왔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킨푸드 초코 아이브로 파우더 케익을 떠나보내고 좀 더 나은 제품이 없을까 글로우픽을 찾아보던 중 발견한 뷰티 아이템을 오늘 소개해보고자 한다. 오늘 소개할 뷰티 아이템은 바로 라네즈 아이브로우 쿠션 카라다.
라네즈 아이브로우 쿠션-카라(6g) 1호 투톤 그레이 25,000원 / 리필 17,000원
쿠션 제품이 나온 뒤로 기존에 사용되던 용도뿐만 아니라 블러셔, 선 쿠션, 베이스 쿠션 등의 용도로 나온 뷰티 아이템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아이브로 영역까지 쿠션 타입의 제품이 나오게 될 줄은 몰랐다.(나온 지도 벌써 2년이 다 돼간다고 한다.)
라네즈 아이브로우 쿠션-카라는 글로우픽 아이브로우-마스카라&리퀴드 부문 최고의 화장품으로 뽑힌 적도 있고 현재 글로우픽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있는 뷰티 아이템이다.
또한 라네즈 아이브로우 쿠션-카라는 기존의 아이브로우 제품들(브로우 마스카라, 케익·파우더 타입)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격 대비 만족할만한 뷰티 아이템이 되겠다.
그럼 본격적으로 아이브로우 쿠션-카라 제품의 특징과 사용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제품 살펴보기
라네즈 아이브로우 쿠션 카라는 얼핏보면 아이브로 키트처럼 생겼다. 손안에 들어올 정도의 너무 작지도 않은 콤팩트 사이즈로 휴대하기 간편하게 나왔다.
제품을 열어보면 스티커형의 실링이 붙어 있고 제거해보면 저렇게 쿠션 타입의 투톤 컬러가 나온다. 참고로 입븐언니가 구매한 제품의 색상은 흑발인 분들이 쓰기에 알맞은 제일 어두운 색상의 1호 투톤 그레이다.(오른쪽 홈에 원래 브러쉬가 들어있습니다. 깜빡하고 빼버리고 찍어버렸..)
라네즈 아이브로우 쿠션 카라의 색상은 총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1호 투톤 그레이(그레이 브라운/카키브라운),
2호 투톤 브라운(다크 브라운/라이트브라운), 3호 투톤 브릭(레드브라운/오렌지브라운), 4호 투톤 블론드(베이지브라운/블론드) 이렇게 네 종류가 있으며 모두 투톤 컬러이다. 본인이 가진 헤어 색상에 맞게 제품을 구매하면 되겠다.
색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1호의 쿠션 왼쪽엔 그레이 브라운, 오른쪽엔 카키 브라운으로 투톤으로 구성돼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쿠션 카라는 리필을 따로 팔기 때문에(17,000원) 사용 도중에 헤어 컬러가 바뀌더라도 본품을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겠다.
내장된 브러쉬는 작은 사이즈의 이중 브러쉬로 되어있다. 접이식으로 되어있고 사이즈가 작아 눈썹 그리기에 알맞게 되어있다.
와이드 디파이닝 브러쉬는 눈썹의 가이드라인을 그려줄 때, 눈썹 끝에 꼬리를 날카롭게 빼줄 때 사용하기에 적합한 브러쉬이다.
모히칸 브러쉬는 눈썹을 그리기전에 눈썹결을 정돈해주고, 눈썹 군데군데 빈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과 눈썹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브러쉬다.
투톤 컬러로 돼있기 때문에 브러쉬를 이용해 색상을 적당히 섞어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이브로우 쿠션의 색상 부분이 리퀴드 타입이라 처음에 묻어 나오는 양이 많으니 양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사용하도록 하자.
와이드 디파이닝 브러쉬와 모히칸 브러쉬로 발색해(세 번 정도 덧 발랐다.) 보았을 때 발색이 꽤 잘 되는 편이다. 쿠션 카라는 리퀴드 제형이지만 마무리감은 파우더 타입의 아이브로우로 그린 듯이 매트했다.
화장을 했을 때 특히 잘 지워지는 부분이 바로 눈썹이기 때문에 제품이 물과 유분에 어느 정도로 강한지 테스트해 보았다. 이 제품은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다. 발색한 곳에 물을 묻혀서 문질러 봤을 때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유분이 많은 로션을 바르고 문질러 봤을 때 지워지긴 했으나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저 정도로 많은 양의 유분을 단시간에 내뿜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겠다.
다음으로는 쿠션 카라를 이용해서 눈썹 그리는 방법과 순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제품 사용 방법과 사용 순서
1. 모히칸 브러쉬의 긴 부분으로 눈썹 결 방향(↗→↘)대로 빗어준다.
2. 와이드 디파이닝 브러쉬로 쿠션에 색상을 적당히 묻힌 다음에 원하는 눈썹 모양대로 살짝 가이드라인을 그려준다. 너무 진한 색상을 많이 묻혀서 그릴 경우 짱구 눈썹 될 가능성이 높으니 처음엔 연한 컬러로 가이드라인을 그려주는 것을 추천한다.
3. 모히칸 브러쉬에 원하는 색상을 묻혀서 가이드라인 안쪽 눈썹의 빈 부분을 채워준다.(참고로 브러쉬의 긴 부분으로 그려주는 것을 추천한다. 짧은 부분보다 더 부드럽고 상대적으로 연하게 발색된다.) 눈썹 앞머리는 브러쉬의 짧은 쪽으로 적당히 번지게 문질러주어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4. 다시 와이드 디파이닝 브러쉬로 눈썹 라인을 정리해준다. 완성!
같은 방식으로 그레이 브라운 색상과 카키 브라운 각각의 색상만으로 눈썹을 그려 보았다.(조금 진하게 그렸습니다.^^;) 리퀴드 제형이지만 마르고 나면 파우더 타입의 아이브로우를 바른 것과 비슷한 느낌이고 휴지로 어느 정도 닦아낼 수 있으니(조금 세게 문질러야 한다.) 참고하길 바란다.
라네즈 아이브로우 쿠션 카라 제품 사용 총평
발색이 잘 되는 쿠션 타입의 아이브로우 제품이다.
케익타입 아이브로우와 마스카라 아이브로우의 특징을 결합한 제품이다.
물에 강하고 밀착력이 좋아 지속력이 좋은 제품이다.
컬러가 리퀴드 제형이라 눈썹을 그리기가 편하다.(리퀴드 양에 따라 눈썹을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다.)
펜슬은 깎아서 쓰기 귀찮고, 오토 타입은 사용할 때마다 왠지 짱구눈썹 돼버리는 분들, 마스카라 타입은 뭉치는 탓에 여름같이 더운 날 땀에 잘 지워져 버릴까 봐 걱정이다 하시는 분들, 또한 눈썹을 그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입븐언니는 라네즈 아이브로우 쿠션-카라를 적극 추천하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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