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코코샌들 : 코디하기 좋은 어글리 여름샌들 추천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샌들

NIKE AIR MAX KOKO SANDAL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
₩119,000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기준)

 

장마가 이렇게 빨리 끝날 줄이야...^^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날이 더워지다 보니 운동화도 이제는 못 신을 것 같다. 보통 출근룩, 운동가는 룩으로 돌려 입는 글쓴이는 평소에 운동화나 샌들 위주로 신는다. 특히 샌들은 정장이나 페미닌 한 캐주얼룩에 어울릴법한 여성화 느낌 낭낭한 샌들만 신고 다님. 

 

기존에 신던 운동화들이 전부 센터, 헬스장에 가있기도 하고 특히 운동 갈 때 운동화를 동생이 이사하면서 버리는 바람에(더럽다고^^,,,) 적당히 크록스로 버티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신발 새로 사기로 결정!

 

평소에 밖에서 신고 다니기 위한 운동화로 뭐가 좋을지 고민하던 중 여름이기도 하고 여기저기 코디하기 좋은 샌달을 하나 장만할까 하던 와중에 발견한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

 

평소 235~240mm(특히 운동화) 신는 사람으로서 나이키 코코 샌들 며칠 신어보고 정리한 후기 포스팅되겠습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를 원래는 나이키 공홈에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ABC마트 통합몰 아트 닷컴 온라인몰에서 구매했다.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 샌들 원래 가격은 10만원 초반대인데 아트닷컴 신규회원 가입 기념 쿠폰과 할인 찬스로 90,000원에 겟함. 

 

코코샌들 택배 받으면 일반 택배 박스 안에 저렇게 나이키 신발 박스가 들어간 채로 도착. 참고로 제품의 원래 가격 할인받아서 구매한 가격이 싹 다 적인 상품 구매 내역서도 같이 들어있음.

 

 

짜잔~! 실물이 더 예뻤던 나이키 코코. 나이키 코코샌들은 나이키 에어맥스 라인 중 샌들로 나온 신발인데 컬러는 나이키 공홈 기준 국내엔 총 세 가지로 나왔음. 블랙, 화이트, 화이트+블랙 이렇게 세 가지로 나왔는데 인기는 화이트+블랙이 많은 듯. 

 

글쓴이는 여성스러운 느낌 좋아하고 화이트 처돌이라 화이트로 구매!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 화이트는 전체적으로 쨍한 화이트임. 위쪽에 끈조절 하는 쪽 고정하는 부분은 약간 따뜻한 느낌의 화이트인데 포튼 더스트 컬러라고 보면 되겠음. 아예 다 한 가지 컬러로 하얗게 돼있는 것보단 이게 더 고급진 느낌.

 

어글리 운동화가 대세인 만큼 샌들도 최대한 어글리 한 게 인기 있나 보다. 예전엔 나이키 신발 예쁜 줄 몰랐는데 요즘 왜 이렇게 예쁜거니... 운동화도 존예라서 운동할 때도 나이키 운동화 신고 다니는데 샌들도 이렇게 예쁘면 아묻따 데일리 신발.

 

솔직히 요즘엔 사계절 개념도 없어서 날 이 춥지만 않으면 다 신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예쁜 디자인의 코코 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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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신발은 235~240 치수 신는데 발 길이만 놓고 보면 230도 가능. 발볼이 넓어서 240까지도 신는 글쓴이. 발목 꽉 잡아주는 운동화나 발 다 덮는 가죽 신발, 스트랩이 달려있는 샌달류는 거의 240 신는다고 보면 됨. 

 

나이키 신발은 왠지 발볼이 좁게 나온 느낌이라 안전빵으로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 샌들 240mm으로 주문했다.

 

 

나이키 코코샌들의 스트랩은 저렇게 스피드 끈 조임 시스템으로 돼이있음. 디자인적으로 예뻐보이기도 하고 끈조절이 비교적 쉽고 간편하게 돼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나이키 코코샌들 오자마자 너무 예뻐서 바로 신어보고 블로그 올리고 싶어서 사진까지 같이 찍어버림. 화이트 코코샌들을 살걸 미리 예견이라도 한 듯 화이트 페디의 발가락과 함께 착샷. 

 

양말 신거나 벗어도 착화감이 넘나 부드럽통통. 그런데 발에 땀이 많으면 맨발로 신으면 약간 땀 차는 느낌에 찝찝할 것 같은 재질. 비 오는 날에 막 편하게 신고 다니고 싶은 재질은 아니었다.

 

 

나이키 코코 샌들 앞태. 발볼 넓은 글쓴이도 아주 신은 느낌 잘 안 날정도로 엄청 넉넉한 사이즈였음. 약간 큰 느낌도 들었다. 끈도 최대치로 조였는데도 약간 큰느낌. 235살걸 그랬나^^....

 

235 살껄 그랬나 하고 후회했지만 두꺼운 양말 신은 운동복 코디에는 또 착용감 괜찮아서 패스. 그래도 좀 더 발을 꽉 잡아줬으면 하는 아쉬움. 고어텍스 재질로 돼어있어서 그런가 약간 말랑 폭신한 느낌이라 맨발 착용엔 좀 묘했음.

 

폭신 말랑 쫀득한 착용감에 비해서 그래도 샌들 밑판 플랫폼은 꽤 딴딴한 편이니 안심하시길.

 

 

나이키 코코샌들 옆태. 어글리한 옆태 너무 귀엽고 예쁘다!! 신발만 신었는데 머리속에서 자동으로 코디북 짜내게 됨. 굽이 진짜 높다. 솔직히 코코샌들 신고다니다가 몇 번 발삐끗한 적 몇번 됨.

 

아직 1주일밖에 안 신은 것 같은데 벌써부터 찾아온 위기... 발자체는 편한데 걸을때는 좀 아슬아슬한 느낌이 들어 불편한? 

 

코코샌들 신고 다닐 때 샌들을 신은 느낌보다는 굽 높은 슬리퍼를 신고 다닌다라는 느낌으로 신고 다니는 중이다. 뒷굽 쪽에 에어맥스는 빠방하게 들어가서 걸을 때 통통거리는 느낌 시간 지나고 보니 이제는 재밌는 수준.

 

그래도 예쁘고 내가 보기 좋은 게 우선인지라 이 정도 불편함은 그냥 괜찮은 정도다. 실물이 진짜 예쁨. 이거신고 회사 사수 언니한테 보여주니깐 귀엽다고 해줘서 좀 안심^^...

 

 

위에서 내려다본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 샌들. 발볼 넓은 사람에겐 제법 안 예뻐 보이는 항공 샷이지만 코코 샌들 상단부는 잘 보이지도 보는 부분도 아니라 그냥 넘어가버렷.

 

 

남이 볼 때 어떻게 보일까? 나이키 코코샌들 정면 샷. 코디룩 자주 찍는 분들도 계실 테니 정면샷 참고하세요~! 역시 샌들도 화이트가 짱이야. 이렇게 어글리 샌들은 처음 사서 신어보는데 꽤 마음에 든다. 여태 불편하게 딱딱한 여성 샌들만 신고 다닌 지난 날이 갑자기 슬퍼지는...

 

슬랙스나 청바지에도 잘 어울릴 것 같고 세미 정장 원피스까지도 잘 커버할 듯한 코코 샌들. 여름 일상복 패션에는 다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나이키 코코샌들.

 

나이키 코코샌들은 다리도 꼭 안 얇아도 발볼이 넓어도 신고 다니기에 꽤 괜찮았음. 니삭스 신고 운동복 차림에도 신어봤는데 나름 괜찮았음. 운동복에 크록스 코디보다는(경험담)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샌들이 훨씬 예뻤으니 참고하시길.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샌들 장점

• 끈 조절이 쉽고 신고 벗기 편함
• 뒤꿈치 나이키 에어 쿠셔닝으로 착용감이 굉장히 편함
• 발볼이 넓어도 넉넉하니 착화감이 너무 편하고 좋음
• 세미 정장, 일상 캐주얼룩, 운동복룩 여기저기 코디해도 예쁨
• 굽이 높은 편이라 키높이 효과 있어 다리 길어보임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샌들 단점

• 오래 신고 다니면 노래질 수 있음
  (이건 글쓴이도 후기 찾아보면서 알게 된 부분이니 참고.
  변덕 심해서 신발 한두 철 신을 거면 딱히 단점도 아닌 듯)
• 굽이 너무 높아서 중간중간 발목 삐끗할 위험이 좀 있음
• 발을 딱 잡아주는 느낌이 안 듦
• 비 오는 날 신거나 발에 땀이 많으면 발 냄새 쩔것 같음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샌들 이런 분들께 추천!

• 발볼 넓은 분, 발조임이 거의 없어 신고 벗기 편한 샌들 찾는 분
• 디자인이 예쁘면서 끈 조절이 쉬운 여름 샌달 찾는 분 
• 주로 캐주얼한 코디, 일상룩 여기저기나 운동복에 코디하기도 쉬운 샌들
• 굽높은 여름 샌들 찾으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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