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러블리 핑크 퍼프에디션 사용후기 : 슬라이스 퍼프, 미니 퍼프, 홀더

오늘은 물광 메이크업과 피부 커버를 도와줄 뷰티툴 사용에서 보관까지 한 번에 해결해줄 제품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입븐언니가 오늘 소개할 뷰티 아이템은 바로 ONLY 랄라블라에서만 판매하는 핑크 퍼프 에디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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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블라(구 왓슨스) 핑크 퍼프 에디션

10,500원 [구성] 미니퍼프 2ea+슬라이스 퍼프 1ea + 홀더

랄라블라 세일을 맞이하여 매장에서 두리번두리번하던 중 발견하게 된 '러블리 핑크 퍼프 에디션'.(사실 구매한지는 좀 됐음)

원래 사용하는 퍼프가 있긴 했지만 퍼프 홀더와 미니 퍼프를 한 번 써보고 싶어서 러블리 핑크 퍼프 에디션을 구매하게 되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퍼프 에디션은 미니 퍼프 2개와 슬라이스 퍼프 1개, 홀더로 구성되어 있다.

물 먹이기 전에 슬라이스 퍼프를 홀더에 넣어보니 넉넉하게 들어간다. (벗, 물 먹인 퍼프를 담았을 땐 좀 과부하 걸림)

그런데 저 미니 퍼프는 어디다가 보관해야 되지?...

퍼프 홀더

앞서 말했듯이 러블리 핑크 퍼프 에디션을 구매하게 된 건 사실 이 퍼프 홀더 때문이기도 하다. 아마 퍼프 구성품만 봤다면 핑크 퍼프 에디션을 구매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퍼프 홀더 디자인이 쓸데없이(?) 고퀄이다. 랄라블라 퍼프 써보게 하려고 홀더를 이렇게 예쁘게 만들었나 보다. 결과적으론 나 같은 소비자는 홀딱 넘어가서 구매해버림...

랄라블라 러블리 핑크 퍼프 에디션의 홀더는 밑에 홈이 나있고 사이드 쪽이 뚫려있는 디자인으로 돼있어서 퍼프 홀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제품이다.

슬라이스 퍼프

슬라이스 퍼프는 논 라텍스(NON-LATEX)로 되어있고 굉장히 탄력 있고 부드러운 촉감의 메이크업 스펀지다.

슬라이스 퍼프는 보통 얼굴의 넓은 부분을 커버할 때 사용하며 프라이머, 베이스, 파운데이션, BB크림 등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할 때 필요한 도구가 되겠다.(크림, 리퀴드 타입의 색조 제품들과도 잘 어울린다.)

특히 곡면과 사선의 커팅 된 면이 있어 볼과 이마 등 넓은 면적에 사용할 때 편리할 듯.

슬라이스 모양으로 된 퍼프 하면 대표적으로 리얼테크닉의 미라클 스펀지 퍼프가 있다. 입븐언니도 가지고 있어서 랄라블라 퍼프랑 비교해보았다.

만져봤을 땐 리얼 테크닉 미라클 스펀지가 좀 더 부드럽고 랄라블라 퍼프가 좀 더 딴딴한 느낌이다. 랄라블라 슬라이스 퍼프의 크기가 약간 더 크다.

둘의 입자를 비교해보면 리얼 테크닉 스펀지 퍼프의 입자가 좀 더 촘촘하게 되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리얼테크닉 스펀지 퍼프의 촉감이 좀 더 부드럽게 느껴진 게 아마 이러한 이유 때문인듯하다.

메이크업 시 두 퍼프의 사용 전후는 비교는 밑에서 자세히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랄라블라 슬라이스 퍼프는 원하는 피부 메이크업(물광 or 매트)에 따라 물을 먹여서, 먹이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 물을 먹인 후 다른 메이크업 스펀지와 마찬가지로 퍼프의 크기가 굉장히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 먹이고 난 후의 슬라이스 퍼프의 촉감은 굉장히 부드럽고 가벼웠다. 그런데 물 먹인 퍼프 특유의 말랑한 느낌보다는 퍼프의 입자가 확 풀어진듯한 가벼운 느낌이었다.

물 먹이기 전과 물 먹이고 난 후로 메이크업한 것을 각각 비교해보았다.

물 먹이기 전의 퍼프로 베이스 메이크업했을 때가 커버력이 더 좋았고 매트한 마무리감을 가진다. 물광 효과는 물 

먹이고 난 후 퍼프를 사용했을 때가 더 좋았으나 커버력은 상대적으로 좀 떨어지는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물 먹이기 전에 퍼프를 사용한 후의 피부 표현이 더 만족스러웠다. 

사용한 파운데이션 참고 ▶ 에스티로더 퓨처리스트 쿨포슬린

메이크업 퍼프나 스펀지로 리얼테크닉 미라클 스펀지 퍼프나 다이소의 똥퍼프를 많이 가지고들 있을 것이다. 

랄라블라 퍼프가 유명한 두 메이크업 퍼프와 사용감이 어떻게 다른지 간단히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참고하면 좋은 뷰티 아이템 리뷰

• 베이스 메이크업 꿀템 퍼프 : 다이소 똥퍼프 vs 아이오페 에어쿠션 퍼프 비교
•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미용용품 : 신박하고 저렴한 뷰티 꿀템 6종 모음

그전에 오늘 베이스 메이크업에 도움을 주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

위에서도 언급된 에스티로더 쿨포슬린 파운데이션과 한스킨 블레미쉬 커버 컨실러(크림 타입)이다.
(최근에 한스킨 블레미쉬 커버 컨실러가 새로 리뉴얼돼서 나왔으니 참고하시길. 컨실러는 미니 퍼프로 사용해볼 예정.)

<각각 물 먹이기 전 스펀지로 베이스 메이크업 한 후>

어느 메이크업 스펀지가 사용감이 더 좋았냐를 결과적으로 말해보자면 리얼테크닉 미라클 스펀지 퍼프다. 확실히 비싼 게 좀 더 좋긴 하다. 비싼 퍼프 순서대로(리얼테크닉>랄라블라>다이소) 피부 표현이 좋았다.

그런데 물 먹이고 사용했을 땐 랄라블라 퍼프보다 다이소 똥퍼프가 사용감이나 피부 표현이 더 만족스러웠다.

미니 퍼프

랄라블라 러블리 핑크 퍼프 에디션에 들어있는 미니 퍼프. 메추리알만한 퍼프로 한 손에 잡힐 정도로 귀여운 사이즈의 퍼프이다. 작아서 그런지 슬라이스 퍼프보다는 좀 더 딴딴한 느낌이다.

미니 퍼프는 눈 및, 콧망울, 코 옆, 입가 등 굴곡 지거나 좁은 면적에 섬세한 터치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퍼프이다.

퍼프의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컨실러 바를 때 손에 잘 잡히지 않아 불편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큰 사이즈의 퍼프를 사용할 때보다 좁은 면적에 사용하기에 더 편했고, 컨실러의 밀착력을 더 높여줘서 좋았다. 

미니 퍼프는 주로 피부 커버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물 먹이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랄라블라 미니 퍼프의 사용감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사용한 컨실러 참고 ▶ 한스킨 블레미쉬 컨실러(B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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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블라 러블리 핑크 퍼프 에디션 사용 후기 요약

• 슬라이스 퍼프 | 보송보송, 매트한 피부 표현보다는 물광 피부 표현에 더 사용하기 적합한 메이크업 스펀지.
  다른 유명 퍼프들이랑 비교해도 괜찮게 나온 뷰티툴이다.
• 미니 퍼프 | 커버나 밀착력이 요구되는 피부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 컨실러를 손이나 큰 퍼프로 발랐을 때 보다 밀착력+커버력이 더 뛰어났다.
• 홀더 | 디자인에서 이미 홀릭. 퍼프 홀더의 역할도 잘해내면서 디자인도 예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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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에디션의 구성품들은 대체로 만족. 각각 3천 원 대라고 생각하면 홀더 미니 퍼프만 재구매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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