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밀착 매트 커버 입생로랑 한정판 쿠션 모노그램 에디션 리얼후기

입븐언니가 애정 하는 명품 브랜드 입생로랑에서 2018년 3월에 한정판 쿠션을 내놓았다. 블링 블링한 케이스만 보면 마음이 약해지는 입븐언니는 이 쿠션을 꼭 사야 된다는 일념 하에 후기를 미친 듯이 찾아보고 결국 구매를 하게 되었다. 오늘 포스팅에선 입생로랑 한정판 쿠션 모노그램 에디션 사용 후기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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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모노그램 에디션(14g, 리필 없음) / 82,000원 / B20호

자외선 차단 기능성 (SPF23, PA++), 주름 개선 기능성

모노그램 에디션은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 뽀의 스파클링 에디션 다음으로 나온 한정판 쿠션이다. 블랙 케이스 위에 골드 모노그램의 입생로랑의 로고가 크게 박힌 패키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기존 제품과 내용물은 같지만 40호가 빠진 세 가지 색상(10호, 20호, 30호)으로 나왔고 가격은 3천 원 더 비싸다. 

백화점에서 발림성이나 피부 톤에 맞는지를 먼저 테스트해보고 구매해보는 것을 추천하지만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쿠션을 구매하고 싶다면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구매하는 것도 괜찮다. 잘 찾아보면 할인쿠폰과 중복 할인쿠폰을 같이 증정해주는 쇼핑몰이 꽤 많다. 참고로 입븐언니는 쿠폰을 사용해서 6만 원 대에 구매했다.

예쁜 거울 하나 장만하려고 쿠션을 구매했다는 말이 오갈 정도로 입생로랑의 쿠션 팩트의 케이스는 많은 여성분들의 여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입생로랑 쿠션케이스의 경우 다른 백화점 쿠션들에 비해 호환이 가능한 로드샵 리필제품들이 많은 편이라 더 인기 있는 것 같다. 

쿠션의 제형은 가벼운 편이고 핑크 베이스다.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서 그런지 여태 사용했던 쿠션 제품과는 다르게 시원하고 촉촉한 느낌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었다. 쿠션 파운데이션에서는 약간 오이 향이 난다.

쿠션 케이스 안에 내장된 퍼프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발리는 느낌은 보송보송하고 부드러워서 좋지만 쿠션을 너무 많이 먹고 무엇보다도 리필 퍼프가 2개에 만 원이 넘을 정도로 비싸다! 쿠션에서 찍혀져 나오는 파운데이션 양은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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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격적으로 입생로랑 쿠션을 사용해보겠다.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 뽀는 핑크 베이스의 색상이라 쿨톤 분들에게 추천하고 너무 붉은 톤의 피부를 가진 분들에겐 비추한다. 입븐언니는의 경우 쿠션은 보통 13호를 썼는데 입생로랑 쿠션 10호가 품절이라 부득이하게 20호를 구매하게 됐다. 20호를 발색했을 경우 기존의 피부 톤보다 약간 어둡게 발색되는 걸 볼 수 있는데 얼굴에 발색했을 땐 딱 맞는 색상이었다. 입생로랑 쿠션 구매후기를 보면 색상은 꽤 밝게 나온 편이고 10호와 20호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길 바란다. 평소에 21호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입생로랑 쿠션 B20호가 약간 밝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입생로랑 쿠션은 쿠션임에도 불구하고 방수성이 꽤 좋은 편이었다. 쿠션 바른 손등에 미스트를 분사 대량 분사했을 때 흘러내림보다는 서서히 스며드는 느낌이었고 미스트를 뿌린 부분 주위로 피부 톤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쿠션 파운데이션을 바른 손등을 물로 적셨을 땐 방수막이라도 씌우기라도 한 듯이 물기가 잘 스며들지 않았다.

팔 안쪽에 쿠션을 두드리고 3~5분 정도 있다가 손가락으로 문질러봤을 때 묻어남이 별로 없었다. 쿠션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결과였는데 사람들이 입생로랑 쿠션을 잉크 쿠션이라고 부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위의 비포 사진은 선크림까지만 발랐고 컨실러나 프라이머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다. 입생로랑 쿠션을 사용하기 전에는 원래 백화점 명품 쿠션의 커버력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바른 후에 커버력이 좋아서 좀 놀랬다. 쿠션에 묻어 나오는 파운데이션 양은 적으면서 사용감이 많이 가벼운 데에도 커버가 꽤 잘 되는 편이었다. 

밀착력도 좋아서 덧발랐을 때 들뜸이 없었고 매트한 마무리감을 가지는데도 각질 부각이 별로 되지 않았다. 수정 화장용으로 딱일듯한 쿠션이다.

입븐언니는 건성에 가까운 복합성이라 원래는 촉촉하고 광이나게 해주는 쿠션을 선호하는데 입생로랑 쿠션의 매트하면서 쫀쫀한 마무리감도 꽤 괜찮게 느껴졌다. 

입생 쿠션을 발랐을 때 눈꺼풀에 약간 끼임 현상이 생긴다. 아이섀도를 많이 레이어드해서 메이크업하시는 분들은 아이 프라이머 같이 진득한 것을 바르기 전에 눈 주위에 쿠션을 되도록 얇게 바르거나 프라이머만으로 대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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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븐언니의 입생로랑 쿠션 모노그램 에디션 사용후기 총평 

1. 무겁지 않고 가벼운 느낌의 커버 쿠션이다.

2. 촉촉하면서 매트한 마무리의 쿠션이다.

3. 쿠션 답지 않은 밀착력을 가진다.

4. 수분 부족 지성인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5. 지속력이 좋아 수정 화장이 따로 필요 없는 쿠션이다.

6. 가볍고 방수성이 좋아 여름에 쓰기에 좋은 쿠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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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보너스 영상 하나 투척하고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키라키라 어플로 찍은 영롱한 입생로랑 모노그램 에디션 쿠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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