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
[개금포차] 장가네불닭발&포차
2018. 4. 20.개금역 1번 출구에서 위로 쭉 올라와서 개금 골목시장으로 꺾으면 도로변에 술집들이 모여있다. 같이 간 일행과 입븐언니는 그 중 하나인 '장가네 불닭발 & 포차'에 방문했다. 우리가 간 날은 수요일이었고 사장님 말로는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번화가가 아닌 동네에 위치한 곳이라 늦게까지 운영하지 않는 것 같다.주변 가게들 중에서 장가네 불닭발&포차가 간판 하나는 제일 으뜸이었다. (왠지 사장님의 성격이 가게 간판에 고스란히 다 드러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나무로된 계단을 올라가면 가게입구에 이렇게 식물이 즐비하게 놓여져있다. 가게 주변입구가 나무계단과 이어지게 조그마한 테라스로 되어있다.오빠가 "너는 사진을 왜 그렇게 대충 찍어? 내가 찍어볼게." 하면서 내 카메라 뺏어가서 가게 앞 트리를 이렇게 ..
[생각정리] 20대 후반이 되고 나서 깨달은 인생의 진리
2018. 4. 18.시간은 흘러흘러 입븐언니는 어느덧 20대 후반에 접어들게 됐다. 누가 보기엔 어느정도 나이 먹을대로 먹은 어른일 수도 있겠고 또 누군가에겐 이제막 사회의 쓴 맛을 알아가고 있는 풋내기 어른아이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다.학교라는 안정적인 틀안에서만 지내다가 사회로 나와 직장생활을 하게 된 지 벌써 1년이 다돼간다.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다양한 경험들을 하게 되면서 20대 초반에는 느끼지 못했던 인생의 진리를 깨닫고 있는 요즘이다.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 나름대로 20대 후반에 접어들게 되면서 깨닫게 된 생활신조 몇 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대단치 않게 여겼던 것들이 실제로는 중요했다. 그건 바로 나 자신!늘 주어진 환경에 적응해나가기에 급급해서 정작 나 자신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다. 그동안 상대방..
[이별노래/슬픈노래]이별 후 네가 생각나서 듣는 노래
2018. 4. 17.최근에 입븐언니는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졌다. 이별을 겪고나니 세상에서 나만 제일 불행하고 불쌍한 사람이 된 것만 같다.이별한 사람들은 공감할 것이다.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서, 아니면 슬픈 내 감정에 못이겨 울고 싶어서라도 슬픈 노래들을 들으면서 하루하루를 보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입븐언니는 현재진행형이다. 얼른 이겨 내고 싶다. 이 감정, 이 나이 먹고도 여전히 힘든 건 사실이다. 아직까지도 슬픔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입븐언니는 요즘 이별과 관련된 노래만 계속 들으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아직 봄이라 달달한 썸탈 시간도 모자란 4월이지만 이별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너무나도 좋아했던 사람을 아직도 아직 못 잊어 그리움에 슬픈 노래를 듣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분들을 위..
[개금분위기 좋은 곳]낮보단 밤에 더 보고싶은 감성적인 시간을 즐기다
2018. 4. 16.매일, OPEN 17:30 / CLOSE 02:00오랜만에 통영에서 고향친구가 부산에 온다고 해서 입븐언니 포함 3명과 금요일에 약속을 가지게 되었다.불금이기도 했고 부산의 번화가인 서면에는 밤 8~9시가 피크이기 때문에 웬만한 곳은 다 웨이팅이 있는 편이었다.기다리는 것이 싫었던 우리는 마침 모이기로 한 친구 한 명의 동네이기도 하면서 서면에서 지하철로 8~10분정도 떨어진 개금에서 약속을 가지기로 했다. 지하철역 1번 또는 3번 출구에서 올라오면 도로쪽에 많이 보이는데 골목 개금시장 가는 쪽에도 꽤 있는 편이다.1차를 횟집인 철계점에서 한 뒤 조금 아늑하고 조용하면서도 분위기 좋은 곳을 가고 싶어졌다.그래서 가기로 결정한 곳이 바로 시간을 즐기다이다. 친구 말로는 개금에는 분위기 좋은 곳이 몇 군데 ..
요즘대세 천연계면활성제 샴푸! 스킨젠 에코글램 스칼프 샴푸
2018. 4. 16.동생 왈 "누나...머리 두피에 뭐났어...ㅠㅠ"입번언니 왈 "동생아...사실 나도 그래ㅠㅠ"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하여 외출 전과 후 집에 돌아 와서도 샤워의 필요성을 느낀 입븐언니는 아침 저녁에도 머리를 빡빡 감았다. 물론, 같이 사는 동생도 그러라고 시켰다.ㅋ (동생은 맨날 무슨 죄냐능...)최근 한 달 넘게 이런 생활루틴이 일상이 돼버렸고 결국, 동생과 입븐언니 우리 두 사람은 두피 뾰루지 폭탄을 맞게 된 것이다! 결국 내린 결론은 늘 쓰던 샴푸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고 이대로 계속 쓰다간 두피가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았다.미세먼지 때문에 머리 안 감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자주 감으면 두피에 뾰루지 폭탄이고 아~ 어쩌란 말이냐~ 늘 그렇듯, 문제가 생기면 검색검..
방금 샤워하고 나온 듯 깨끗한 비누향 해피바스 S 클린사봉 프래그런스 코롱
2018. 4. 15.일찍 회사를 마친 입븐언니는 (요즘 매일 일찍 마쳐서 입븐언니 동생 外 친구들이 나보고 자꾸 월급루팡이라 하신다.;;) 생일선물로 받은 올리브영 기프티콘을 사용하기 위해 서면을 나갔다.향과 관련된 뷰티제품을 구매하려고 올리브영 매장을 기웃기웃 거리던 중 발견한 샤워코롱이 있었다.그거슨 바로 오늘 포스팅할 주인공 해피바스 클린사봉 프래그런스 코롱이시다. 머스크, 비누향에 환장하는 입븐언니는 당장 시향을 해봤고 클린사봉님은 비누 머스크향을 끊임없이 뿜뿜해주었다. 혹시나 해서 다른 향도 시향해봤지만 내린 결론은....'지금 당장 이걸 사야된다'원래 가격보다 3000원 정도 할인하고 계신 이 분(?)께선 딱 한 개 남은 상태! 출시한지 얼마 안돼서 후기가 별로 없었음지만 그건고로 입븐언니께서 빨리 게챠해가시라는..
개기름 모공안녕~가성비 쩌는 메이블린뉴욕 프라이머
2018. 4. 13.요즘엔 프라이머 기능이 같이 들어간 베이스 화장품들이 많지만 그날 화장 무너짐 정도의 지속력은 프라이머의 사용유무가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입븐언니는!! 프라이머를 따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8~9년 전만 해도 이세상에 프라이머는 베네피트 프라이머랑 바닐라코 프라이머밖에 없는 줄 알았던 입븐언니...(탄식)하지만 요샌 가성비 좋은 프라이머가 하도 많이 나와서 이것저것 다 구매해서 사용하다보니 어느새 프라이머 역마살이 끼여버렸다.^^ (비단 프라이머 한정은 아닌것을...) 요즘은 그나마 정착해 가는 중입니다요!오늘 포스팅할 제품은 바로 메이크업할 때 빼먹을 수 없는 제품, 프라이머다! 입븐언니가 소개할 프라이머는 계절따라 부분 민감성이면서 복합성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일듯하다. 오늘 ..
스킨 뱉어내는 화장솜 시루콧토 우루우루
2018. 4. 12.입븐언니는 네이처리퍼블릭에서 일하게 되면서 로드샵에도 퍼스트 에센스가 존재한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3만원대의 가격으로 퍼스트 에센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신이나서 당장 구매를 했고 아침 저녁으로 하루도 안거르고 사용했다. 술마시고 와서 피곤해도 꼭 사용하고 잤다.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불과 한 달도 채 안돼서 퍼스트 에센스를 다 써버리게 된것이다.또르르.... 울상인 채로 매니저님께 달려가서 "왜 저는 한 달도 안돼서 퍼스트에센스를 다 써버리는 거예요?" 라고 말하니 매니저님께서 하신 말씀!"너 혹시 화장솜 뭐 쓰니?"화장솜이랑 화장품 빨리쓰는 게 무슨상관? 이라고 생각 하자마자 나의 문제점을 발견했다.그 이유는 그동안 흡수력 좋고 잘 말라버리시는 일반 화장솜으로 퍼스트 에센스를 사용했기 때문..
노래방에서 부르다 눈물흘린 슬픈 여자 발라드곡 모음
2018. 4. 11.미친듯이 울고싶을 만큼 슬픈 일이 생겼을 때, 눈물 콧물 뽑을 정도로 막 울고 싶을 때 입븐언니는 노래방에 가서 슬픈 여자 발라드를 부른다.그러면 혼란스러운 감정도 좀 정리가 되고, 한번 그렇게 시원하게 울고나면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진다.실제로 입븐언니가 노래방에 가서 슬픈 발라드를 부르고 많이 울었다.이번 포스팅에선 입븐언니가 노래방에서 불렀을 때 많이 울었던 여자 발라드 곡들을 모아서 정리해보았다. 1. 통화연결음 - 린 노래가 흐르면 얼마 뒤에여보세요 할 그 목소리 난 기다려요 그대의 말투는 달라졌죠 오늘역시 차갑겠지만 듣고싶어요 좋아하던 노래였는데 꼭 내게 하는 말인것같아 얼굴을 묻고 쉼없이 울었죠 난 니가미워 넌 너무미워 미치도록 난 니가 싫어 그유행가에 마음을 담아 나를 저만치 밀어내는 그대가..
화장품 구매하기전 핵유용 어플 글로우픽
2018. 4. 10.입븐언니는 25살이 되던 해 화장품에 넘나 관심이 많은 의류학과 학생이었다. 그래서 이왕 돈버는 알바 내가 좋아하는 화장품을 보면서 일하고 싶어서 화장품 가게에서 일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때는 바야흐로 2015년!! 네이쳐리퍼블릭에서 화장품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단순히 소비자에서만 그쳤던 자칭 패션뷰티 전문가 입븐언니였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화장품에 대해서 많이 몰랐고 입븐언니 또한 그랬다. 너무 좋은 매니저님을 만나서 매니저 교육책자를 보면서 화장품 성분, 피부타입에 따른 화장품 종류 등등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네이쳐에서 일하면서 어김없이 매대를 닦고 있던 중 화장품 앞에 붙어있던 POP 하나가 눈에 띄었다. 강렬한 레드의 색상으로 Glow pick에서 소비자가 직접..
동래 창코나베가 맛있는 오빠의 앞치마
2018. 4. 10.매일 / OPEN 17 : 00 / CLOSE 03 : 00 오랜만에 고향친구들을 만나러 입븐언니는 동래로 왔다. 매번 서면을 기웃기웃거리던 입븐언니는 안보던 사이 낯설어진 동래를 보며 처음 온 사람처럼 두리번 거렸다. 먼저 온 친구와 동래역근처 메가마트에서 기다리면서 동래 어떤 곳을 갈지 고민고민 하던 중 국물종류가 먹고싶다는 결론을 내리고 유명한 동래맛집을 찾기 시작했다.이름부터 눈이가는 오빠의 앞치마! 검색한 결과 창코나베로 유명하며 본점이 연산동에 있고 동래는 2호점으로 운영중인 가게라고 한다. 알사람들은 이미 다안다는 유명한 곳이었다. 국물로 나베먹는거면 말다했다. 바로 1차로 결정했다. 오빠의 앞치마 가게 앞에 도착하자마자 가게위에 눈시강 쩌는 동상이 먼저 보였다. 흡사 생각하는 저팔계 같은 ..
[보다나36mm]집에서 봉고데기로 여신머리 하기
2018. 4. 10.탈색으로 인해 대참사 당한 소중한 나의 머리카락들을 밀고난(?) 후 약 2년을 넘게 기다린 결과, 입븐언니도 드디어 긴머리를 가지게 되었다!! 행ㅋ벜안녕~ 잘가~ 과거의 나~ 나 이제 탈색 절대 안할거야.^^ 긴머리가 되니 입븐언니도 여신머리가 너무 하고싶어졌다. 그동안 새 봉고데기를 마련하고자 카페,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페북, 유투브 등 이 곳 저 곳 다 돌아다녔는데 유독 눈에 띄는 봉고데기가 있었다.그것은 바로 보다나 봉고데기다. 빨리 여신머리 해보고 싶어서 후기보고 바로 질러버렸다.^^ (추진력갑) 보다나의 롯드크기(열판지름)는 32mm, 36mm, 40mm 이렇게 있는데 보통 긴머리 여신분들께서는 40mm를 많이 구매한다고들 한다.그래서 팔랑귀 입븐언니는 보다나 40mm를 사려고했지만 또 언제..